COMMUNITY
-
헨리 다거 (Henry Darger, Henry Joseph Darger Jr.) 1892~ 1973 미국
헨리 다거 (Henry Darger, Henry Joseph Darger Jr.) 1892~ 1973 미국 헨리 다거가 죽은 후 주택의 소유주였던 사진작가에게 유작이 발견되면서 화단을 떠들석하게했던 뉴스, 1892년 미국 시카고의 슬럼가에서 태어나고 어머니는 그가 네살 때 누이동생을 낳고 몇일뒤 산욕열로 세상을 떠났으며 그가 여덟살때 정신박약아동보호소로 옮겨졌으며 신체 장애인었던 아버지의 죽음도 그곳에서 듣게 됩니다. 또한 누이동생은 탄생과 함께 입양되고 그는 평생을 혼자 청소부로 살아갑니다. 그가 81세로 죽음을 맞이할때까지 세상은 절음 발이 할아버지에 대해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60년 청소부 생활을 하며 일과를 마치며 고독함께 그렸던 그림, 삽화 가 삽입된 책 지금까지 없었던 역대급 시리즈물 소설("비현실의 왕국을 거늘이며"는 15,145페이지 분량)도, 그것에 삽입된 그림도, 수많은 그의 작품(300여점)도 살아생전 교육이라고 받아본적이 없던 그가 세상에 배출했던 삶의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남았습니다.
박용2020.10.12
-
캐서린 번하드(Katherine bernhardt) 1975~ 미국 미주리
-20240325 캐서린 번하드(Katherine bernhardt) 1975~ 미국 미주리 1975년생, 너무 어려서 안 되고, 여자여서 안 되고, 너무 튀어서 안 된다는 말은 늦은 시대적 발상인 것은 단적으로 보여주는 화가입니다. 캔서린 버나드의 실제 작품은 홍콩에서 접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트레드에 맞는 화가라지만 한 작품만 보았을 때 첫 느낌은 이게 그림인가? 의구심 투성이였습니다. 그 동안 내가 알고 있던 그림의 상식과는 상반되거나 지나치게 휘두른듯한 작품 등 한국적인 정서에서는 크게 벗어난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 미주리에서 태어나 시카고 예술대학을 졸업했으며, 담배, 나이키 운동화, 햄버거등 현대인들의 일상 속에 있는 사물들을 팝적인 감성으로 표현한 작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로 아크릴로 된 스프레이 페인트로 그림을 그리며 초기작품은 유명인사를 초상을 두껍게 그렸지만 이후 더 다양한 재료로 실험해 가며 작업을 했습니다. 요즘은 세계적인 기업상품과 콜라보하는 쿠사마 야요이, 무라카미 다카시 등 처럼 캐서린 번하드도 세계적..
관리자2020.10.05
-
한스 호프만(HANS HOFMANN) 1880~ 1966 독일 바이센부르크 - 미국 뉴욕
한스 호프만(HANS HOFMANN) 1880~ 1966 독일 바이센부르크 - 미국 뉴욕 우리가 작품을 하면서 몇 가지 양상의 화가를 볼 수 있습니다. 칸딘스키, 파울 클레 등과 같이 이론적으로 박식하여 자신의 작품을 미술적 이론으로 성립하려는 화가들... 요셉보이스, 한스 호프만 등처럼 뛰어난 교육자적 기량을 보여준 화가, 그 외 자신의 그림의 독창성으로 세계에 널리 알린 화가 등 여러 양상의 화가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말하려 하는 화가 한스 호프만은 독일에서 태어나고 프랑스에서 공부하며 화가로서 뉴욕에서 활동한 화가이지만 특히 미술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말하고 실제 자신의 그림도 교육적 자료로 이용하는 화가로 유명합니다. 독일 뭰휜시절부터 아카데미를 창설하고 훗날 78세가 될 때까지 뉴욕에서 미술에 대한 교육자로서 이어갑니다. 1966년 오로지 화가로서의 활동으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전업 화가로서는 6년에 불과합니다. "나는 즉석에서 그림을 그린다. 학생들을 가르칠 때는 선과 형태, 색채에 대해 일일이 설명해야 한다." 위에 글은 한스 호프만을 설명하는 유명한 글입니다. 즉, 자신의 그림마져도 교육적인 자..
박용2020.09.29
-
스탠리 휘트니(stanley whitney)1946~ 미국
-20231113 스탠리 휘트니(stanley whitney)1946~ 미국 지난주에 보내 드렸던" 프렛 화이트리"의 작품을 보시고 어떤 생각이 들었습니까? 개인적으로는 좋은 작품이라고 평가가 되면서도 우리나라의 정서와는 조금은 다른 느낌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했던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현대미술을 이해하기라고 말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길이지만 많은 화가를 접하다 보면 나름은 정립되지 않을까 하고 위로를 해 보며 정리하여 봅니다. 이번 주 화가로는 미국의 색면추상 화가 <스탠리 휘트니>를 소개합니다. 스탠리 휘트니는 올해 나이 74세인 흑인 화가이며 1990년대 초 지중해, 이집트, 이탈리아를 고대 건축양식에 깊은 감명을 받아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어간 화가입니다. 오랜 작업 끝에 자신의 스타일을 늦게 찾은 경우이겠지만 현재는 동시대 추상미술의 아이콘으로 등극하고 시그니처 스타일을 확인하고 비로소 자신의 페인팅 주제가 "색(Color)"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그림을 감상하다보면 그의 그림에서 나올법한 특별한 색채이론있을것 같지만 그는"사람이 다 똑같은 사람이 아니듯 개성이 있는 자..
박용2020.09.21
-
브렛 화이트리(BRETT WHITELEY)1939~ 1992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스 시..
관람자의 관람기준은 어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나? 잘 그린 그림, 이쁜 그림, 시원한 그림 등 수많은 목적으로 그림을 관람하거나 소장하기도 합니다. 1839년 리웹스와 다게르의 카메라 발견 이전에는 좋은 그림의 기준은 얼마나 잘 묘사했느냐가 관람의 초점이었다면 현대미술에 와서는 그 감상법의 폭과 관람자의 가치관이 포함되면서 관람의 잣대는 모호할 정도로 상이한 면이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호주의 화가 브렛 화이트리의 작품을 우리의 잣대에서 감상한다면 어떤 기준을 적용해야 하나? 잘 그렸나? 예쁘게 그렸나? 인상주의 이전의 작품의 잣대로는 감상할 수없는 시대의 패러다임, 작가의 가치관, 작가의 창의성을 이해하려는 잣대는 그 폭이 너무 넓어서 개인의 직관적인 사고에 의해서 감상 된다는 것을 느낍니다. 브렛화이트리는 53세 헤로인 과다복용으로 요절하며 오래 살지는 못했던 인생이지만 호주에서 파리로 파리에서 영국으로 영국에서 다시 호주로 다시 뉴욕으로 다니면 작업을 할 만큼 많은 교류와 시대적인 착오와 흐름으로 작업했던 화가입니다. 영국에서 테이트갤러리..
박용2020.09.15
-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MICHAEL CRAIG-MARTIN) 1941 ~ 아일랜드 더블린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MICHAEL CRAIG-MARTIN) 1941 ~ 아일랜드 더블린 나와 미술과의 인연은 중학교 시절 미술대회 참가를 종용받으면서 미술을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 시절부터 줄 곳 수많은 시간을 데생이나 정밀소묘 같은 기초 닦기에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그 수많은 시간을 보내고 요즘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 예술의 자유스러운 개념의 사고 같은 창의성에 관한 공부는 너무 뒷전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세계적인 화가의 대열에 선 화가, 자신의 개념에 대한 사고를 즉시 하는 화가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것은 무엇 때문일까? 영국의 데인안 허스트(1965~), 중국의 쩡판즈(1964~), 일본의 다카시 무라카미(1962~) 등 너무나 많은 무수의 화가들과 동시대를 살았는데 나는 어느 자리에 서있나를 생각하게 합니다. 오늘 소개하려는 사람은 영국의 대표적인 현대 화가라고 할 수 있으며 데미안 허스트, 줄리언 오피, 트레이시 에민 등의 스승이며 젊은 예술가의 대부라고 말할 수 있는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입니다. 설치미술가이자 화가로서의 유명세, 대형..
박용2020.09.10
-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1932.2.9 ~ 독일
게르하르트 리히터,1932.2.9 ~ , 독일 "그림을 참 쉽게 그리는구나" 독일 화가 게르하르트 리히터 작품감상의 첫인상입니다. 그냥 긴 막대기를 들고 물감을 문지르며 지나가는 모습이 이전 화가들의 작업과 비교가 되었습니다. 무엇을 구상하기 위해서 머리를 싸매고 고뇌하는 모습과는 사뭇 다른 느낌, 현대미술을 이해하기 전까지의 관람자의 느낌일 수 있습니다. 잭슨 폴록이나 IKB블루를 만들어낸 이브 클랭의 미술적 행위에서 갖게 되는 미술사조의 흐름은 감상자가 어느 잣대의 기준으로 관람하여야 하나를 질문하게 합니다.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초기작품은 사진을 이용한 작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의 탄생으로 미술사의 흐름이 그것을 우회하는 인상주의나 입체주의 등으로 우회할 때 게르하르트 리히터는 그것을 이용하는 몇 안 되는 화가입니다. 또한 그를 설명하고자 할 때 얼마 전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감독의 명작 "작가 미상"의 감상을 권합니다. 즉 게르하는트 리히터가 모델이 된 영화입니다. 정작 본인은 자신의 영화이기를 피했다지만 그영화는&nb..
박용2020.08.31
-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Artemisia Gentileschi)1593~ 1656 이탈리아 로마, ..
-20240719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1593~ 1656, 이탈리아 로마, 미술사에 나타난 최초의 여성화가 우리들은 흔히 나혜석님을 말할때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서양화가라고 합니다. 이러한면에서 젠틸레스키는 이탈리아 로마의 바로크시대를 대표하는 여성화가로 서양미술사에서 가장 뛰어난 여성화가 중 한 명이며 아마도 미술역사상 최초의 직업화가로 인정받은 사람이라고 볼 수있습니다. 그녀의 나의 열일곱살때 아버지의 동료이자 그의 스승이었던 아고스티노 타시에게 강간을 당한 이 사건으로 그는 길고 고통스러운 재판을 치러야 했고, 이 과정에서 느꼈던 오명과 치욕감은 이후 그의 작업에 깊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녀의 그림은 아버지인 오라치오 젠틸레스키의 예술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에 재능을 보이며 17세기에 로마에서 활동하던 많은 화가들의 주목을 받는가 하면 당대에는 남성 화가들과 동등한 수준의 기술과 표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그림은 강렬한 표현과 감정, 그리고 대담한 색채로 유명합니다. 특히, 작품은 여성들의 힘과 독립성을 강조하며, 남성 중심적인..
박용2020.08.29
-
잔 로렌초 베르니니(1598~1680) 이탈리아 나폴리, 조각가였던 그는 건축가이..
잔 로렌초 베르니니(1598~1680) 이탈리아 나폴리, 조각가였던 그는 건축가이자 화가, 무대 디자이너 입니다. 이번주는 조각가 베르니니의 작품을 보고 느꼈던 스탕달신드롬에 대해서 말하려합니다. 스탕달신드롬이란? 간단히 말해서 감상하는 예술품 앞에서 감동으로 기절에 이르게하는 말입니다. 2005년에 처음 로마에 갔을 때 일입니다. 미술관에서 조각 작품을 보며 느꼈습니다. 더 이상의 사실작품은 없다는 것을... 어떻게... 어떻게... 하며 반복했던 말들... 정말이지 대리석을 떡 주무르듯 만들어놓은 조각상은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만들 수 없는 그것도 1600년도에... 물론 천재조각가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로 그경지는 알았지만 실제 가까이서 보는 베르니니의 “플루토와 프로세르피나”는 감동 그자체로 지금도 잔영이 남습니다. 그의 주요작품으로는 《플루토와 프로세르피나》,《아폴론과 다프네》,로마의 산 프란체스코 아 리파 성당의 《지복자(至福者) 알베르티나》(1675), 루이14세의 흉상 말할 수 있습니다.
박용2020.08.29
-
웨인 티보(Wayne Thiebaud) 1920 ~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20240729 웨인 티보, 1920 ~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요즘 시대가 급변하고 있다고 한다는 것은 우리 미술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현대미술을 공부하다 보면 도무지 이것이 그림일까? 하는 고민스러운 소재들도 많습니다. 세계적인 화가 작품 중에도 어느 부분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작품들도 접하게 됩니다. 특히 회화에서 부는 바람 중 "캐릭터의 시대"라고 해서 도무지 소재로 되지 않았던 작품들이 현대미술로 등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마 전까지 만화 같아서 그냥 쳐다보지도 않았던 작품들이 어떤 의미로 인해서 새롭게 재탄생하는 경우를 왕왕 봅니다. 이러한 면에서 이번 주에는 미국의 화가"웨인 티보"를 설명할까 합니다. 그는 일상적인 주제들을 독특하고 풍부한 색감과 형태로 그려내어 유명해졌습니다. 티보는 1940년에 네브래스카 대학교에서 미술 교육을 시작하였으며 일상적인 사물들인 케이크, 파이, 아이스크림, 자동차, 도시 풍경 등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으며, 이러한 주제들을 사실적이면서도 과장된 형태로 표현하였습니다. 하지만 1960년대 뉴욕화랑에서 어필해 보려고 갤러리마다 다니며 자신의 작품..
박용2020.08.29
-
윌리엄 블레이크(William Blake)1757 ~ 1827 영국 문학
윌리엄 블레이크(William Blake)1757 ~ 1827 영국 문학 웰리엄 브레이크는 화가이기 이전에 19세기 사상가 입니다. 사상가란 "어떤 사상을 잘 알고 이를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사람"을 말하며 서양에서는 소크라테스를 비롯해 플라톤, 아리스토텔리스등이며 동양에서는 공자,맹자 등 우리나라는 이황이나 이이 등 많은 사상가들이 있습니다. 웰리엄 브레이크를 부르는 또다른 수식어로는 신비주의자, 몽상가, 성자, 시인, 예언자, 화가, 삽화가, 심지어 미치광이로 불렸습니다. 블레이크는 마음속에 그리던 환상을 기초로 하여, 괴물 같고 거의 악마 같은 형상을 묘사한 <벼룩 유령>(1819~1820경)을 그렸고 이와 같은 그림을 그리는 화가도 거의 없었고, 이 같은 그림을 그리고도 건전한 정신을 가졌다고 여겨지기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블레이크는 우아한 선의 사용과 선명한 색채, 그리고 기상천외한 형상과 엉뚱한 상상력으로 매혹적인 작품을 만들어냈으며 대중으로 하여금 그가 창조한 상상의 세계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보여주는 견본 작품과 같이 그의 그림은 아주 특별합니다. 하지만 그는 미술계에..
박용2020.08.29
-
헨리 무어(HENRY MOORE)1898~ 1986 영국 조각가
헨리 무어(HENRY MOORE)1898~ 1986 영국 조각가 아마도 "헨리 무어"라는 영국 조각가의 이름은 처음 듣게 된것은 내가 대학시절 몇 명의 교수님과 술자리를 갖었던 때로 기억합니다. 술좌석있던 한 제자가 전시회에서 그림 가격을 비싸게 내놓았던 교수님께 물었습니다. "작품이 저렴해야 구입 여건이 좋아지고 경쟁력이 있지 않나요? "하고 묻자 그 교수님은 마시던 술잔을 집어던지며 "헨리 무어"처럼 1점을 팔아서 평생을 먹고 사는 사람도 있어 하며 고함을 질렀습니다. 그 때 "헨리 무어"가 어떤작품을 하길래 그토록 작품 가격이 비싼 조각가인가 하고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ㅎㅎ 제가 강원도 산뮤지움,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 등에서 본 것으로 보아 헨리무어는 생각보다 많은 작품을 팔았던데 그 교수님이 잘못안 것 같기도 하고...ㅎㅎ 헨리 무어는 영국의 조각가입니다. 유럽조각의 전통에 거부감을 느끼면서 원시미술에서 이상적인 모데를 찾고져 했습니다. 추상적형태의 예술적가능성과 조각재료에 물질성을 끝없이 연구했으며 1936년에 런던에서 국제 초현실주의 전시회에 참가함..
박용2020.08.29
-
에밀 베르나르(ÉMILE BERNARD)1868~ 1941 프랑스 릴 - 프랑스 파리
에밀 베르나르(ÉMILE BERNARD)1868~ 1941 프랑스 릴 - 프랑스 파리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광경을 단순화시켜야만 한다."프랑스 화가 <에밀 베르나르>의 말입니다. 하지만 고갱의 그림을 보면 표현 대상의 형태를 단순화하고 윤곽선을 강조하는 회화 기법을 쓴 클루아조니슴(cloisonnisme)기법을 볼 수있습니다. 이것은 고갱이나 고흐와 친분이 많았던<에밀 베르나르>가 창안한 기법을 발전시켜 표현한 작품입니다. 먼저 발견하여 작품에 사용했어도 고갱에 의해서 더 알려지면서 클로아조니즘의 기법이 고갱의 전락한것으로 인해 평생자신에 의해 발견된 기법이었음을 어필해야 했으며 그것으로 인해 고갱과도 결별을 하게 됩니다. 이 기법은 원시미술, 일본판화 및 스테인드글라스의 영향을 받아 창안하여 표현하였지만 대상에 대한 강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수법으로 현대미술의 화가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박용2020.08.29
-
안젤리카 카우프만(ANGELICA KAUFFMANN)1741 ~ 1807스위스 쿠르 - 이탈리아 ..
안젤리카 카우프만(ANGELICA KAUFFMANN)1741 ~ 1807스위스 쿠르 - 이탈리아 로마 세계사에서 가장 먼저 여성직업화가로서 화단에 두각을 나타냈던 사람은 단연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1593 ~ 1656) >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대적으로 여성화가의 두각이 어려웠던 시기로 1741년 스위스 태생이면서 이탈리아 로마에서 활동했던 안젤리카 카우프만은 최초의 여성누드화가이며 초기 신고전주의 화가이며 직업화가였습니다. 그녀는 로코코 풍의 섬세함(혹은 여성화가로서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개성 있는 작품으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화가인 아버지와 이탈리아 등 많은 곳 여행화면서 비범한 음악적재능과 사교적인 인텔리여서 두루 유명한 화가와도 친분을 쌓게 됩니다. 또한 수많은 역사화를 남기는가 하면 400여점에 달하는 초상화 주문을 통해 막대한 부를 갖게 됩니다. 나중에 베네치아 장식미술관 안토니오 축키와 결혼을 한후 이탈리아에서 은둔생활을 했지만 1807년에 카무프만이 사망했을 때, 로마에서 치러진 그녀의 장례 행렬은 로마에서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가장 긴 장례 행렬이었다고 합니다..
박용2020.08.29
-
조지 히치콕(George Hitchcock)1850~1913 미국태생 네덜란드의 풍경화가~네덜..
-20240525 조지 히치콕, 1850~1913, 미국- 암스테르담 근교 마르켄 사망 "히치콕 "하면 떠오는 사람은 스릴러 영화감독 "앨프리드 히치콕"이 또 오르지만, 그와는 달리 화가로서 "조지 히치콕"은 미국 로드아일랜드출생이면서 네덜란드 풍경화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근교 마르켄에서 살았습니다. 미국 태생인 그는 24세까지 하버드 로스쿨에서 법학을 공부하지만 돌연 27세에 미술 공부를 위한 파리행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파리에서의 생활도 접게 되며 네덜란드풍경에 빠지게 되면서 생을 마감 할 때까지 주옥같은 네덜란드의 풍경을 담은 작품을 제작합니다. 그의 그림은 고요한 분위기의 종교적인 주제를 주로 그리기 시작하지만, 그의 탁월한 작품에 대한 명성은 곧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미국보다 유럽에서 더 유명세를 갖게 되었고 비엔나 예술 아카데미 최초의 미국인 회원이 되는가 하면 프랑스 정부로부터는 레종 드 뇌르 기사 작위도 받았을 만큼 큰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또한 뉴욕 내셔널 디자인 아카데미의 준회원으로 선출되는 등 훗날 고국인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게 됩니다. 이러한 미국..
박용2020.08.29
-
박수근(1914~ 1965) 강원도 양구/ 이중섭(1916~1956)평안남도 평원
박수근(1914~ 1965) 강원도 양구/ 이중섭(1916~1956)평안남도 평원 너무 외국작가만 이야기하는 것 같아서 한국작가를 소개하려고 해요. 한국을 대표하는 박수근선생님과 이중섭선생님에 대해서는 너무 잘아겠지만 두사람에 대한 간단하게 비교하며 설명하여드려볼게요. 한국미술사나 세계미술사에서 사진기의 발명 만큼이나 영향을 끼쳤던 전쟁은 모든 것을 바꾸어놓았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은 그 작가의 작품을 지금 현재의 시각으로 평가하려고 하다보니 평가 절하가되는 수가 왕왕 있습니다. 한국미술사에서의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은 한국의 거장이었던 그들에게 결코 순탄한 예술의 길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그시절에 일본 유학길을 올랐던 이중섭선생님, 그것도 미술이라는 학문의 길을 얻고져 향했던 유학길은 피난의 부산시절, 제주도시절, 거제도 시절을 예고합니다. 가난한 화가의 인생, 가족이 그리워 죽음의 문턱에 섯던 인생, 청량리 병원에서 무연고 시신으로 발견될때까지 인생의 길이 예술의 길이었나 봅니다. 그에 반에 박수근선생님은 한동안 미8군 PX에서 초상화를 그려주고 그 대가로 가족의 생계를 ..
박용2020.08.29
-
토머스 에이킨스(THOMAS EAKINS)1844~ 1916 미국 필라델피아
-20240817 토머스 에이킨스, 1844~ 1916, 미국 필라델피아 그림에 있어서 낯선 시도는 관람자들에게 당혹감을 주게 됩니다. 즉, 외설이냐 예술이냐를 놓고 언쟁이 되는 것은 지금도 화두가 되곤 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1844년생 "토머스 에이킨스"는 파격적인 교육자이면서도 미국의 사실주의 화가로 그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펜실베니아 아카데미 교장까지 선출되어서 파격적인 커리큘럼을 수정하는가 하면 석고보다는 강의 시간에 남녀가 서로의 모델이 되었고 본인도 학생들 앞에서 옷을 벗어 던지며 지금 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시도를 19세기에 했다면 과연 어떤 반응이었을까? "토머스 에이킨스"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서 파리로 공부를 하게 되지만 그 당시의 파리풍과는 다른 견해를 갖게 되면서 스페인으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벨라스케스와 리베라 같은 사실주의 화가들에게 영향을 받게 되지만, 1870년 돌연 미국으로 돌아와 초상화를 그리고 비타협적인 표현 방식으로 표현하는가 하면 수술을 집도하는 외과의사들을 모델로 커다란 집단초상화를 표현해 당시 미술계를 경악할 만큼 이슈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
박용2020.08.29
-
메리 카셋(Mary Cassatt) 1844 ~ 1926 미국 피츠버그
메리 카셋(Mary Cassatt) 1844 ~ 1926 미국 피츠버그 우리가 흔히 19세기에 일어났던 인상주의 하면 남성위주의 화가들만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리에서 일어났던 인상주의에도 대표적인 2명의 여성화가를 말할 수 있습니다. 베르트 모리조(BERTHE MORISO 1841~ 1895)와 메리 스티븐슨 커셋(Mary Cassatt1844 ~ 1926)이 그들입니다. 모리조 역시 유명하지만 오늘은 메리 커셋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볼게요. 메리 커셋은 미국 피치버그 부호의 딸로 태어나 펜실베이니아미술아카데미에서 공부한 후 유럽으로 건너가 생의 절반을 유럽의 상류사회에서 보냈으며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회화를 배우고, 우연히 E.드가의 작품을 본 것이 계기가 되어, 인상파에 이끌려 4회 나 인상파전에 출품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메리 커셋은 파리의 많은 인사들과 교분을 맺으면서도 당시 19세기말의 파리 분위기와는 다르게 별다른 염문도 없이 평생 독신으로 지냈으며 40여 년 동안 가까운 사이였던 "에드가 드가"와는 서로 작품세계를 존중하는 사제지간이면서 서로의 멘토가 되었답니다. 메리 커셋은 화가이기보다 화가들의 후원자 역..
박용2020.08.29
-
샤임 수틴(CHAÏM SOUTINE) 1893~ 1943 벨로루시 스밀로비치 - 프랑..
샤임 수틴(CHAÏM SOUTINE) 1893~ 1943 벨로루시 스밀로비치 - 프랑스 파리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났던 인상주의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화가들보다 많은 화가들이 활동했던 시기였습니다. 그 시기에 월간지를 비롯해 일간지까지 미술과 문학 등 인문학에 관한 잡지가 200여 종이 넘었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예술 활동이 이루 졌는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동유럽에 해당하는 벨로루시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생을 마감한 "샤임 슈틴"를 말하려 합니다.. 극도의 가난 속에서 살았던 수틴은 루브르 박물관을 그림 공부를 위한 최적의 장소로 여겨 매일 방문하며 대가들로부터 영향을 받았고 이후 "샤임 슈틴"은 미국의 부유한 미술품 수집가인 앨버트 반스와 인테리어 장식가인 매들린 캐스탱과 같은 후원자들을 만나게 되어 구매되기 시작하면서 그의 재정 상태는 크게 호전됩니다. 또한 모딜리아니(1884~1920)의 후배 화가이며 절친이라고 볼수 있는 "샤임 슈틴"은 모딜리아니의 긴 모습의 인물표현을 하였다면 그는 약간은 이그러진 표현주의의 자화상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
박용2020.08.29
-
아실 고르키(ARSHILE GORKY) 1904~ 1948 터키 반 코르콤 - 미국 코네티컷 셔..
아실 고르키(ARSHILE GORKY) 1904~ 1948 터키 반 코르콤 - 미국 코네티컷 셔먼 화가를 통해 제작되는 명작들은 그 화가의 삶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남는경우가 많습니다. 만성 정신병을 앓고 어머니가 자살을 했던 "르네 마그리트" 어릴적 돌아가신 어머니와 잇다른 형제자매의 죽음을 통해 이루어졌던 "애드바르 뭉크"의 초현실세계 전쟁으로 굶어죽은 어머니를 회상하는 "아실 고로키" 화가에게 이렇게 충격적인 드라마 같은 이야기들이 있었다면 화가 그림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생각만 해도 끔직한 일들은 격었다면 화가의 그림은 아마도 그기억을 담고 있으리라... 또 한 평생을 한 여인(율리아)만을 사랑하며 시를 썼던 발칸반도 작은 나라 슬로베니아의 시인 프란체 프레셰렌, 모딜리아니와 잔느, 클림트와 에밀리 플뢰게, 엔디워홀과 에드 세즈윅, 살바르도 달리와 갈라리나 프란시스코와 조지 다이어 등 너무나 많은 화가와 뮤즈를 통해 사랑으로 그림을 토해내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서두가 길었네요. 지금의 나라명은 터어키, 그 당시에는 아르메니아로 한참 전쟁중이었다지만 어머니가 굶어죽었다는 현실은 고로키..
박용2020.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