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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스텔라(FRANK STELLA) 1936년 ~ ,미국 매사추세츠 몰덴
프랭크 스텔라(FRANK STELLA) 1936년 ~,미국 매사추세츠 몰덴 이번 주에는 1997년 우리나라 서울에 소재한 테헤란로에 작품이 설치될 때 부터 논란이 되었던 화가 "프랭크 스텔라"에 대한 설명을 할까 합니다. 프랭크 스텔라는 1936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출신이고 1960년대 미니멀아트의 대표주자였으며 실험적 회화를 선보인 미국의 화가, 윤곽 모양을 화면 내부에 되풀이하는 무채색 회화를 제작하며 유명해지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와 인연으로는 테헤란로 포스코 본사 앞 구조물로 작품이 설치되었지만 이작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미움받는 공공 조형물 10선에 선정될 만큼 혹평받는가 하면 특히 IMF 시절 30억이라는 사실에 시민들의 여론이 악화하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작품의 제목은 "프랭크 스텔라"와 가장 친했던 친구의 딸, 아마벨이 비행기 사고로 숨지자, 그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아마벨"로 제목을 붙였다는 사연이 담긴 작품이고 특히 2016년 공공미술 대상을 받게되며 또 다른 시각으로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프랭크 스텔라"는 1983년 미국 하버드대학 정식 교수가 되는가 하면 현..
관리자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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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니콜라에비치 아베린(1952~)러시아
알렉산더 니콜라에비치 아베린(1952~)러시아 이번 주에는 러시아의 화가 "알렉산드르 아베린"에 대하여 소개할까 합니다. "알렉산드르 아베린"는 모스크바 근처의 노긴스크에서 태어났으며 모스크바의 미술학교에서 미술을 시작했으며 모스크바 화가 협회의 회원으로 여러 번의 전시를 한 바가 있습니다. 그는 수년 동안 초상화를 전문으로 그림 제작을 하는가 하면 19세기 말 그림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주로 꽃, 만발한 초원, 그늘진 강 해안 및 바다 풍경 등 러시아 여성의 감미로운 감성을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아이들에 대한 진지함과 따뜻함이 가득 담긴 표현이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화두의 그림은 그 동안 수많은 화가가 매달리듯 표현했던 방식이지만 우리에게 잘 알려진 러시아 이동파를 비롯해 이탈리아 화가 "피노 데니"의 자유스러운 터치감의 풍의 화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알렉산드르 아베린"는 생존 화가이며 다른 이면에는 키치(Kitsch)아트이라는 평가도 받기도 하지만 또 다른면에서는 유화의 질감을 잘 표현한 화가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https://www.pinterest.co.k..
관리자202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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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 데니, 1939~2010, 이탈리아
피노 데니, 이탈리아, 1939~2010 이번 주에는 다양한 색을 현란하게 사용하는 이탈리아 출신의 색채마술사 "피노데니"를 설명하고자 합니다. 피노는 이태리 바리시에서 1939년 태어났으며 Bari 시의 미술학원에서 그림을 공부하다가 1960년에 밀란의 브레라 아카데미를 다니며 Pre-Raphaelites 와 Macchiaioli의 영향을 받아 누드 페인팅 실력을 키워갔습니다. 그러나 이탈리아에서 미술 활동에 대한 한계를 느끼며 1979년에 좀 더 자유로운 환경을 찾아 미국으로 건너가 1980년에 미국에 있는 유명 출판사인 Zebra사에 입사하여 책 커버의 삽화를 그리는 화가로서 3,000여 점에 달하는 인물화를 그리게 됩니다. 이러한 피노의 그림은 붓의 터치가 부드럽고 풍부한 느낌이 들게 하며 꿈을 꾸는듯한 몽환적인 표현과 작가가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지고 대상 모델의 분위기와 느낌을 명확하게 그리지 않으면서도 화사하고 부드럽고 로맨틱하게 여인의 모습을 표현한 화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손을 꼭 잡고 바닷가를 산책하는 딸과 엄마의 뒷모습, 행복감이 묻어나는 아침마다 딸의 머리를 빗겨주는 엄마의 자상한 모습 등 사랑이..
관리자202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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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곤 실레(EGON SCHIELE),1890-1918, 오스트리아
이번주에는 오스트리아의 화가 "에곤 실레"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합니다. "에곤 실레"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수식어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거장 클림트의 제자이면서도 독자적인 자기 작품을 표현주의적인 스타일을 발전시킨 화가, 어린 모델들을 데려다가 부도덕한 그림을 그려 이슈화 되었던 화가. 28세에 스페인 독감으로 요절한 화가 등 짧은 인생이었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 그의 드로잉과 명작들을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표작으로는 자화상, 추기경과 수녀, 죽음과 소녀, 포옹, 가족 등으로 유명하며 또한 어머니의 고향이었던 체스키 크롬로프를 그린 풍경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실레의 작품 초기에는 초기에 클림트를 연상시키는 그래픽적이고 드라마틱한 양식을 선보이지만, 점차 표현주의자로서의 독자적인 스타일을 발전시켜 나가게 되며 죽음, 관능적 욕망 그리고 의심과 불안에 싸인 인간의 육체를 왜곡되고 뒤틀린 형태로 거칠게 묘사하는가 하면 때때로 작품의 배경은 비워두어 고독과 단절감을 강조하는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1911년 첫 개인전을 갖게 되며 죽을 때까지 후원자 역활을 했던 ..
관리자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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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사이디 팅가팅가, 탄자니아, 1932~1972
에드워드 사이디 팅가팅가, 탄자니아, 1932~1972 우리 주변의 그림 중에는 독특한 문화의 그림이 내재 된 아프리카 미술을 간혹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알려진 "소나 조각"을 비롯해 "팅가 팅가" 회화의 장르가 우리나라에도 소개된 바가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이러한 아프리카 회화의 시조인 "에드워드 사이디 팅가팅가"에 대해서 소개할까 합니다. 그는 아프리카 마쿠아 민족인 아버지와 온돈데 민족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으며 탄자니아 남부 출신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초등교육만을 이수했고 졸업 후에는 생계를 위해 농장에서 일하기도 했으며 이후에는 탄자니아의 옛 수도 다르에스살람의 영국인 집에서 정원사로 일하면서 본격적인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투잡으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려 스토어에서 판매했고 추후에는 국가 개발 협동과 계약을 맺으며 전업 화가가 되었으나 강도로 오인되는 사고로 인해 이 계약은 채 1년도 안 된 41세 나이로 사망하고 맙니다. 그의 그림은 감각적이고 강렬한 색채가 돋보이는 아프리카 현대미술의 한 장르를 만들어내는가 하면 세계적인 ..
관리자202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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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파티, 스위스, 1980~
니콜라스 파티, 스위스, 1980~ 개인적인 의견일 수 있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화가로서 정물의 정석, 풍경의 원근법 등 아카데믹한 방법을 고집하며 그림을 그리는 것은 비현대적이라고 볼 수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1980년생 스위스 화가 "리콜라스 파티"의 작품은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에서 볼 수있는 패턴은 이미 미술의 거장인 마그리트, 피카소 등의 작품을 오마주하거나 초현실적이고 몽환적인 느낌으로 재해석 합니다. 나무를 그린 그림은 그가 쓰는 색깔에 따라 다른 자연이 연상되고, 무척 선명하며, 심하게 재미있고, 심오하게 독특합니다 인물에 있어서는 그가 그린 남자는 갈색 모자를 쓰고 있거나 그 모자에는 커다란 달팽이가 놓여 있고 배경은 짙은 청색으로 만들어놓기도 하며 배 세개를그린 정물화에서는 배 하나는 빨강, 하나는 노랑, 마지막 하나는 녹색으로, 이들은 서로 고양이처럼 얼싸안고 있으며 풍경화에서는 앙상한 나무의 가지가 드문드문 뻗어나가서 언뜻 전통적소재로 보이면서도 추상성을 극대화 합니다. 이러한 작품을 하고 있는 "리콜라스 파티"는 스위스 로잔 출신으로 로잔 예..
관리자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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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살르, 미국, 1952~
데이비드 살르, 미국, 1952~ "데이비드 살르"의 그림을 감상하다 보면 미술의 형식에 대한 생각이 떠오르게 됩니다. 즉 작품을 통해 기억의 편린을 캔버스에 여러 조각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신표현주의 성향을 띄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데이비드 살르"는 1952년 미국 오클라호마주에서 태어났으며 어릴 적부터 회화 수업을 받았고 19세가 되던 1970년에 캘리포니아 아트 인스티튜트에 입학해 추상회화와 설치, 비디오, 개념주의 작품들을 창작하는가 하면 그곳에서 개념미술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존 발데사리"의 지도를 받았으며 1975년 석사학위를 받을 만큼 탄탄한 이론을 갖추게 됩니다. 그의 그림에서의 매력은 거침없는 능숙한 붓질, 강렬한 색감으로 표현하거나 캔버스를 둘로 나눠 서로 다른 이야기를 나란히 배치하기도 하며 캔버스 안에 여러 조각의 이미지 파편들을 늘어놓는가하면 대중문화와 포르노그래피, 인류학 등에서 추출한 다층적이고 분석 불가능한 이미지들로 뒤섞인 그의 회화는 성적이고 심리적인 환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현재진행형작가이며 대다수 비평가로부..
관리자202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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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브라크몽, 1840- 1916,프랑스 아르장통
마리 브라크몽, 1840- 1916,프랑스 아르장통 우리는 흔히 인상주의의 화가 하면 마네, 모네, 르느와르, 드가 등 남성 화가들만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인상주의에서 남성 화가에 묻혀 잘 알려지지 못했지만, 여류화가로 베르트 모리조을 비롯해 메리카사트, 마리 브라크옹을 말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인상주의 삼대 여류화가였지만 결혼을 통해 그림을 포기하기된 여류 화가 마리 브라크몽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인상주의가 일어난 1860년대 만해도 여성이 갖게 되는 사회적 지위는 남자에 의해 철저히 수반되었던 시대였을 만큼 그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래 브라크몽의 결혼 전 이름은 마리 키보롱이었으며 브라크몽은 어린 시절을 일드프랑스에서 보내며 이곳에서 바서에게 그림을 배우게 되었고 그녀 나이 16세에 파리에서 열린 살롱에 출품하게 되면 서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에게 호평받게 됩니다. 그것으로 인해 작품에 매진하는 계기가 되었지만 화가이자 조각가였던 펠릭스 브라크몽을 만나 결혼하게 되면서 남편이었던 펠릭스 질투로 인해 1890년경 그림을 포기하게 됩니다. 당시 평론가 "..
관리자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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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조 모란디, 1890-1964, 이탈리아 볼로냐
조로조 모란디, 1890-1964, 이탈리아 볼로냐 우연히 도로 길옆을 지나다 바라본 벼 벤 논, 요즘 흔히 들녁에서 보이는 하얀 짚단을 메어놓은 큰덩어리를 멀리서 바라보며 떠올린 작품이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그냥 단순한 하얀 정물, 병과 화초 등 가볍게 채색되어진 금욕적인 표현 방법으로 정물을 그렸던 이탈리아의 화가 "조르조 모란디"를 소개할까 합니다. 평생을 4평 남짓 한 아파트에서 3명의 누이와 독신으로 살아갔던 환경 속에서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그림을 작품에 담으려 노력했을까? "조르조 모란디"는 1890년에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태어나 생을 마감할때 까지 거의 여행을 하지 않고 단순한 삶을 살았던 화가입니다. 이러한 단순함이 작품에 스미듯 그의 대표작은 무생물적이고 차갑게 느껴지는 정물화입니다. 어찌보면 아주 정갈하면서도 단순한 정물화를 1,300여 점을 남기는가 하면 300여 점의 애칭 작품을 남겼으며 절제된 색감, 절제된 표현은 그의 대표적인 그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꼭 정물화만을 그린 것은 아닙니다. 그가 그렸던 몇 점의 풍경화는 세잔과 코로의 영향을 받아 형상을 단..
관리자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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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토모 나라, 1959~, 일본
요시토모 나라, 1959~, 일본 한 번쯤 보았을 것 같은 뚱한 소녀, 악동 소녀, 미술관이나 갤러리에서보다는 펜시점 혹은 인테리어 소품 점에서 볼 수 있는 소녀의 그림을 그리는 화가 새로운이라는 뜻을 지닌 "레오"와 대중적이라는 뜻을 포함한 "팝" 합성어인 레오팝영역의 화가로 레오팝과 오타구라는 일본의 하위문화를 대중적 인기 예술로 탄생시켰다는 평을 듣는 화가이자 조각가 "나라 요시토모"를 소개합니다. "나라 요시토모"는 1959년 일본의 아오모리현에서 태어나 일본 아이치현립 예술대학을 졸업 후 1988년에서 1993년 동안은 독일의 쿤스트 아카데미 뒤셀도르프에서 연구하는가 하면 미국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쏘아보는 듯한 눈의 소녀를 모티브로 한 드로잉이나 아크릴 물감 회화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유년 시절의 펑크랑 음악 또한 그의 작업에 영향을 주었으며 저항과 거친 젊음의 이미지를 생각해볼 때, 그의 예술은 펑크적 기질을 포함하고 있는가 하면 또한, 그는 깊은 영감을 받은 것으로 르네상스 화풍, 문학, 일러스트레이션, 우키요에와 그라피티라고 언급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요시토모 ..
관리자202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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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드 생팔, 1930~2002, 프랑스
니키 드 생팔, 1930~2002, 프랑스 "작품은 곧 작가의 삶을 말하고 있다" 이 말은 작가에게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말할 수 있지만 "니키 드 생팔"의 생과 작품의 연관성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녀는 부유했으며 18세부터 모델이라는 직업을 가질 만큼 뛰어난 외모를 가졌지만 어린 시절 근친의 성폭력으로 지워지지 않는 상처와 반항적인 사고, 남성에 대한 배신으로 인해 정신병을 앓게 되고 그것을 치유하기 위한 일환으로 미술치료를 하게 되며 그것은 그림을 시작하게 하는 계기가 됩니다. 이러한 계기로 시작한 그녀의 작품 성향은 세계에 대한 욕구와 사회적인 모순을 고발하는 "슈팅 페인팅"이라는 미술 행위로써 나타내게 되며 그것은 캔버스에 총으로 매달아 놓은 물감 주머니를 쏘게 함으로써 무작위적인 추상화를 연출하는 작업으로 미술계에 존재감을 나타내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의 작품 성향으로는 가까운 친구의 임신한 모습으로 모티브를 얻었다는 "나나" 조각 시리즈로 작업 성향을 바꾸게 되며 이 모습은 낙천적이고 과장되게 부푼 모습은 밝고 재미있는 색채를 띠어 활기차게 나타냅니다. 또한 그 이면에는 인간의 약..
관리자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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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홀바인(子)(Hans Holbein) 1497-1543,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한스 홀바인(子)(Hans Holbein) 1497-1543,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1900년에서 처음 시작한 일본의 유명 미술 재료와 물감을 만드는 회사 "홀바인" 은 많이 들어 익숙할 것입니다. 이번에는 이 "홀바인"이라는 회사명의 유래가 된 16세기 독일 르네상스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한스 홀바인"에 대하여 소개할까 합니다. 앞서말한 "한스 홀바인"은 1497년 르네상스 미술의 주요 중심지 중 하나인 독일 남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태어났습니다. 독일의 국민화가 알브레히트 뒤러보다는 26년 뒤의 인물이지만 독일의 르네상스미술을 이야기할 때 빼놓지 않고 말하는 화가입니다. 또한 여섯 명의 왕비를 둔 절대 군주의의 영국 왕, 헨리 8세와도 떼어내서 말할수 없는 화가이기도 합니다. 헨리 8세의 폭정이나 6명의 아내에 대해서는 역사의 이야기로 현재까지도 드라마의 단골 소재가 된 드라마 같은 삶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한스 홀바인은 1535년 헨리 8세의 궁정 화가가 되어 영국 왕족과 귀족들의 초상화를 그렸으며 그의 초상화는 입체감과 인물에 대한 통찰력, 정확한 사실주의적 묘사 등 외관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
관리자202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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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지스와프 벡신스키(Zdzisław Beksiński) 1929-2005, 폴란드
즈지스와프 벡신스키(Zdzisław Beksiński) 1929-2005, 폴란드 백신스키의 그림에 대한 첫인상은 거의 충격적이어서 기억이 생생합니다. 대학 시절 책 판매원의 추천으로 건네받았던 백신스키의 큰 작품 도록을 아직도 보관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초현실주의 화가이며 사진가이며 조각가였던 백신스키는 본인은 초현실주의보다는 바로크나 고딕 화가로 정의했지만, 평론가에 의하면 "환시 미술"이라고도 일컫기도 합니다. "백신 스키"는 1929년 폴란드에서 태어난 인물입니다. 유년 시절 대부분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암울하게 보내며 건축 현장 감독을 직업으로 잠시 일하기도 했지만 결국 예술작업을 하게 됩니다. 그의 그림들은 독특하다 보니 그의 그림을 우울하게 보는 시각도 있지만 정작 "백신 스키" 본인은 유쾌하고 대화하기 좋아했다고 합니다. 1964년, 거의 35세에 다다라서는 비평가들로부터 호평받기도하며 폴란드 예술계에 우뚝 서게 됩니다. 하지만 1977년에는 자기 작품에 대한 불만으로 스스로 작품을 불태워 버리기도 합니다. 그의 초기 작품들을 보면 빛과 그림자가 과장된 사진 작품이 ..
관리자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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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우메 플렌자(jaume plensa)1955~, 스페인 바로셀로나
하(자)우메 플렌자(jaume plensa)1955~, 스페인 바로셀로나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앞 광장에서 "하우메 플렌자"의 인물 두상을 보신적이 있나요? 그의 작품은 잠실의 석촌호수 앞, 롯데월드타워, 제주도의 본태박물관 등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에 수많은 작품이 공공프로젝트로 들어왔기 때문에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조각상으로 기억합니다. 이번에는 앞서말한 대전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고속터미널 앞 광장에 설치되어있는 제목 "산나" 의 조각가 "하우메 플렌자"를 소개 해 볼까 합니다. "하우메 플레자"는 1955년생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으며 정규 미술교육을 받은후 첫 전시를 미로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갖게 되므로해서 많은 주목을 받게 됩니다. 또한 매년 무수히 많은 개인전을 갖게 되고 미국, 독일, 영국에서 공공미술, 드로잉, 조각 작업을 선보이며 더욱 급부상하게 됩니다. 이러한 그의 작품에 대한 공감대는 다분히 명상적이고 신비로운 형상을 창조하며 예술이 사람들과 어떻게 교감하고 소통하는지 직설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미술과 사회, 사회와 공공장소 사이의 대화를 강조하는 새로운 공공미..
관리자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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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타 츠구하루 1886-1968, 일본
후지타 츠구하루 1886-1968, 일본 이번에 소개하는 화가는 일본의 "후지타 츠구하루"입니다. 메이지 중반에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인생의 절반을 프랑스에서 지냈고 만년에는 프랑스 국적을 취득해서 그곳에 묻힌 화가입니다. 개인적으로 "후지타 츠구하루"를 떠올리면 대전광역시에 미술관이 있는 "이응로"화백이 떠오릅니다. 물론 이응로 화백보다는 18년이 앞선 사람이지만 어느부분에서는 닮아 있지않나 생각도 합니다. 후지타는 26살의 나이에 프랑스 파리로 유학하며 1917년 첫 개인전을 갖게 되며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게 됩니다. 그의 작품은 가늘고 검은 먹물로 섬세하게 선을 운용하는 방식으로 동양의 화법으로 서양의 여러가지 주제들을 살려냈다고 합니다. 풍경화, 나부, 종교화 등의 테마에 따라 섬세하게 표현했으며 그래도 후지타의 대명사라고 할수있는 대표작품으로는 유백색의 나부를 꼽을 수 있습니다. 후에 일본으로 돌아와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기도 하지만 당시 일본은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면서 후지타는 종군화가로 동참한것에 대한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되고 고국을 떠나게 됩니다. 말년에..
관리자202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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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콘도 (George Condo) 1957~, 미국
조지 콘도 (George Condo) 1957~, 미국 "조지 콘도"의 실제 작품을 처음 본 것은 서울 코엑스에서 이루어졌던 2022 키아프와 프리즈 아트페어에서였습니다. 약간은 이질적인 느낌과 한국 정서에서는 찾기 힘든 주제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유분방함이 느껴지는 작품이었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무엇보다도 SNS에서 38억에 팔렸다고 해서 더 관심 있게 보았던 작품입니다. 이번에는 2022 키아프와 프리즈 아트페어에서 보았던 미국의 현존 화가 "조지 콘도"를 소개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조지 콘도"의 간단한 이력을 이야기하자면 1957년 뉴햄프셔주 콩코드에서 태어나 로웰에 있는 매사추세츠 대학교에서 미술사와 음악 이론을 공부했습니다. 앤디 워홀의 아트팩토리에서 잠시 일했지만, 그 후 콘도는 1985년 10년 동안 파리로 이주하여 작업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러나 뉴욕의 한 쇼에서 바스키아를 만나 뉴욕으로 이사할 것을 권유 받을 만큼 가깝게 지냈으며 "키스 해링"과는 사망한 1990년도까지도 가장 가깝게 지냈던 화가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조지 콘도"는 독특한 회화와 판화로 유명합니다. 인물의 비대한 턱과 2개..
관리자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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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오웬스(Laura Owens), 1970~, 미국LA
로라 오웬스(Laura Owens), 1970~, 미국LA 요즘의 화가들의 트레드는 무엇일까요? 현대미술에 들어와서 재료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작업하는 화가들, 화면의 소실점이 없어지는 경향,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생기는 더욱 강력해지는 창의성 등 현대가 필요로 하는 화가의 모습중에서 젊은 여류화가 "로라 오웬스"을 소개 할까 합니다. "로라 오웬스"는 미국 LA에서 1970년에 태어났으며 로드 아일래드 디자인 스쿨을 말하는 "리즈디"에서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설치와 미디어를 다루기 보다는 꾸준한 페인팅화가로 인정받는 여류화가 로 우뚝섰습니다. 요즘은 유행처럼 설치나 미디어를 통한 전시가 유행처럼 번져간다면 "로라 오웬스"의 그림은 회화가 가지고 있는 새로운 가능성만으로 수많은 재료의 실험을 통해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퐁피두센터, 구게하임, 메트로 폴리탄, 모마 등 나열하기도 어려울 만큼 많은 일류 미술관의 컬렉션 목록에 포함된 성공한 아티스트 화가 입니다. "로라 오웬스"는 왜 특..
관리자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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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바사렐리(VICTOR VASARELY) 1908-1997, 헝가리 페치 - 프랑스 파리
빅토르 바사렐리(VICTOR VASARELY) 1908-1997, 헝가리 페치 - 프랑스 파리 현대미술에서는 "팝아트"나 "옵아트"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여기서 "옵아트"란? 사전적 의미로 1960년대 미국에서 일어난 추상 미술의 한 흐름으로 팝아트에 대한 반동적인 성격을 갖는 것이며 또한 옵아트의 본질적인 의미는 작품에 나타나는 착시현상을 표현하는 것으로 그시작의 시점에서 대표화가를 말하라면 "빅토르 바사렐리"을 주저없이 말하게 됩니다. "바사렐리"는 1908년 헝가리 출신의 화가로 성장과정에서 원래 의학 공부를 하다가 부다페스트의 바우하우스로 알려진 아카데미에서 미술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색과 광학에 매료됩니다. 또한 23세가 되는 바사릴리는 부다페스트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으며 이후 파리로 이주하면서 그래픽 아티스트이자 창조력이 뛰어난 컨설턴트로 광고 분야에서 일하게 됩니다. 그는 작품 제작과정을 통해 선적인 패턴에 매료되어 깊이감 있는 환영을 만들어내기 위해 패턴들을 층층이 구성하는 다차원의 작품을 그려내면서 이것을 키네틱 아트와도 이어진 작업을 만들어냅니다. 1950년대에 그는 예술적 목적을 ..
관리자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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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소 아를도스(ALPHONSO ARUL DOSS)1939-2021, 인도
알폰소 아를도스(ALPHONSO ARUL DOSS)1939-2021, 인도 "알폰소 아를도스"는 인도에서 1939년 방갈로르의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고 성 요셉 학교에 다녔습니다. 자라면서 교회와 관련된 활동으로 그의 예술에 강한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고 그중에서도 고딕 교회의 스테인드글라스 창의 패턴으로 변하는 빛에 눈이 부시게 느껴지는 것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또한 윤곽과 색상이 끌렸고 여러 면을 반영하는 보석과 같은 형태를 만들어 보고자 하였습니다. 실제로 그의 작품에서 보석을 통과하는 빛의 통과를 모방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생략된 캔버스의 빈 공간으로 표현한 그림이 유명합니다. “나는 항상 빛과 시간과 공간에 대해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글은 우리에게 생소한 화가 "알폰소 아를도스"의 그림을 말하는 단면적인 표현일 수 있습니다. 그의 그림은 특별한 소재로 그린 것이 아니지만, 표현 방법이 독특해서 단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즉 독특한 패싯 기법을 통해 입체파 색조로 생생하게 표현하는가 하면 다양한 종교 주제를 탐구하며 기독교, 힌두교, 불교를 묘사..
관리자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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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호지킨(Howard Hodgkin)1932-2017, 영국
하워드 호지킨(Howard Hodgkin)1932-2017, 영국 "하워드 호지킨"의 그림을 보다 보면 무엇이 떠오를까? 개인적으로 강의를 하다가 함부로 그린 그림을 설명할 때 농담처럼 "하워드 호지킨" 그림 같다고 합니다. 즉 낙서 화가였던 사이톰블이, 장미셀바스키야의 그림에 낯설게 생각하는 관람자에게는 감상의 황당함을 농담적으로 풀어낼 때 떠오르는 화가입니다. 이런 그림의 맥을 설명하자면 시대적으로 나타나는 현대사부터 장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그냥 와닿는 대로 보는 것이 낯설음을 익숙함으로 풀어가는 해결책 일 수 있습니다. 호지킨의 주된그림의 양식은 18세기 샤르댕에서 시작하여 앙리 마티스와 에두아르 뷔야르, 피에르 보나르의 회화에서 영향을 받았으며 이것은 앙티미즘이라고 하는 실내 정경이나 일상생활의 주변에서 주제를 취해 사적인 정감을 강조하는 화풍으로 그의 그림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한때는 인도미술에 매료되어 그의 그림에도 인도적 성향을 뛰게되며 서정적인 순수 추상화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호지킨은 1932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유복한 어린 시절과 정규 미술교육을 받았으며 1962년에 첫 개..
관리자202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