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
피터르 브뤼헐(Pieter Bruegel the Elder),1525 ~ 1569, 네덜란드
-20240927 피터르 브뤼헐,1525~1569, 네덜란드 이번 주에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그린화가를 찾다가 우연히 네덜란드의 화가 "피터르 브뤼헐"을 찾게 되었습니다. 피터 브뤼겔은 크리스마스를 주로 그린것은 아니지만 마을의 설경이나 일상생활, 농민 생활, 종교적 주제 등을 다루었던 16세기 플랑드르 르네상스 시내의 대표적인 화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브뤼겔은 1525년경에 태어나 1569년에 사망했습니다. 그의 초기 생활에 대해서는 많은 정보가 없지만, 그는 독일의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태어났으며, 현재의 북프랑스에서 네덜란드에 걸친 지역을 말하는 플랑드르 지방으로 이주하여 활동했습니다. 또한 브뤼겔의 작품은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표현과 유머러스한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1564년에 그려진 대표작 중 하나인 "눈의 기적"은 농민들의 일상생활과 겨울 풍경을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그의 세밀한 관찰력과 풍부한 상상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눈 속의 사냥꾼, 장님, 바벨탑, 농부의 혼인 등 너무나 많은 작품으로 농민들의 일상생활과 자연을 통해 인간의 삶과 현실을 표현하고자 했습..
관리자2024.09.27
-
리플 로나이 조제프(Rippl-Rónai József),1861~1927, 헝가..
-20240911 리플 로나이 조제프, 1861~1927, 헝가리 리플 로나이 조제프는 19세기 헝가리의 대표적인 화가입니다. 그의 작품은 주로 풍경화와 자연을 주제로 하며, 섬세한 터치와 부드러운 색감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1862년 헝가리의 페치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부터 그림에 재능을 보여 1880년대에는 뮌헨의 왕립예술원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파리에서 프랑스 후기 인상주의와 나비파의 영향을 받아 작업을 하였습니다. 조제프의 작품은 후기 인상파였던 고갱의 영향을 받아 장식적이면서도 독특한 화법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분위기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며 주로 풍경화를 그리는가 하면 자연의 변화와 빛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동시에 그의 작품은 평화로운 분위기와 서정적인 감성을 전달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19세기 헝가리 미술계에서 중요한 역할로 인해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그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작품은 자연과 인간의 내면세계를 통해 우리에게 평화와 감동으로 헝가리 주요 미술관과 전 세계에서 전시되고 있으며, 그의 예술적 ..
관리자2024.09.21
-
토마스 킨케이드(Thomas Kinkade),1958~2012, 미국
-20240906 토마스 킨케이드,1958~2012, 미국 이번 주에는 흔히 우리나라에서는 싼 그림이라고 치부해 버릴 수 있는 "키치아트"로 아주 평범한 그림이지만 크리스마스의 어느 마을 또는 가족의 정다운 집을 소재로 밀도 있게 표현한 미국 출신의 화가 "토머스 킨케이드"를 소개할까 합니다. "토머스 킨케이드" 1958년 미국에서 태어나 2012년에 사망할 때까지 주로 '빛의 화가'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그림에서 따뜻하고 밝은 빛을 강조한 풍경화를 제작하였습니다. 얼마 전 예술의전당에서 프랑스 파리의 화가 "미셀 들라크루아"와는 어쩌면 같은 따스한 결을 가졌으면서도 조금은 다른 듯 표현 방법이지만 그는 주로 미국의 작은 마을, 교회, 산과 강, 자연 속의 평화로운 장면을 많이 그렸습니다. 또한 집, 다리, 정원, 그리고 황혼에 비치는 따뜻한 빛을 표현하며, 사람들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평화와 행복을 전하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그의 그림은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이상적인 풍경을 그리며, 그의 작품은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안정을 주었으며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에게 ..
관리자2024.09.06
-
류윤생(Liu Yun-Sheng:劉云生), 1937년~, 중국
-20240823 류윤생, 1937년~, 중국 "수채화"란? 물에 용해되는 혼합된 안료를 이용해 그린 회화를 가리키는 것으로 맑은 채색의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완성도에서는 유화에 비해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화가로 "류윤생"의 그림에서는 탄탄한 묘사를 통해 깊은 완성도를 느끼는 작품들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앞서 말한 1937년생 중국화가 "류윤생"을 설명할까 합니다. 그의 이력은 독특합니다. 그는 장쑤성 소주에서 태어났으며, 어릴 때부터 그림에 대한 재능을 보였으며 일본으로 유학을 다녀와 서양적인 화풍을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의 전통적인 수묵화와 서양적인 기법을 융합한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을 만들어 갔지만 실제, 중국 서북부로 이동 국가 핵무기 연구기관에서 근무하며 비밀보장을 위해 35년간 사회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1979년 중국문화혁명 이후에야 조금은 자유롭게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를 시작으로 미국, 일본, 프랑스, 홍콩 등에서 전시회를 가졌으며 중국 내에서도 최고 수준의 미술회, 전시 등 활동을 이어가면서 그의 존재를 드러내게 됩니다. 이러한 류윤생의..
관리자2024.08.23
-
웨민쥔,岳敏君, Yue Minjun), 1962 ~ , 중국
-20240804 웨민쥔,1962 ~ , 중국 웨민쥔의 작품은 캐릭터라고 말하기보다는 너무 독특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을 모델로 삼아 큰 미소를 짓고 있는 인물을 자주 그리는데 그것은 단순히 웃음이라고 하기보다는 그림 속에서 "썩은 미소"를 표현하고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줄여서 "썩소"라고 하지만 여기에는 그가 살아온 시대에 억압과 모슨 대한 어두운 시대성을 담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웨민쥔은 중국 현대미술의 화가로 1962년 중국 헤이룽장성 다칭에서 태어나 베이징에서 예술 공부를 시작하게 되고 1985년, 그는 예술 학교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화가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의 짧은 시대성이지만 1966년에 시작해서 1976년까지 약 10년 동안 일어났던 중국의 문화혁명을 거치고 1989년의 천안문사태를 고스란히 겪으며 그의 사상, 특히 대표작 중 하나인 'The Execution'은 1995년에 만들어졌으며 이 작품은 천안문 사건을 풍자하는 그림으로 유명해졌습니다. 그의 그림 속 인물들은 웃고 있지만, 그 미소 뒤에는 중국 사회의 어두운 면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단순히 웃고 있는 인물을 그린 것이 아니라, 그 ..
관리자2024.08.02
-
에릭 피슬(ERIC FISCHL),1948- , 미국뉴욕
-20240715 에릭 피슬,1948~, 미국뉴욕 현대미술화가 "에릭 피슐"하면 그의 작품 중 "베드보이"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약간은 선정적인 남녀의 자세에서의 의미를 담고 있는 작품은 무엇을 설명하려는 걸까 하고 고민하며 감상했던 기억이 강렬합니다. 이번 주에는 현대미술의 아이콘으로 "베드보이"를 만들어낸 미국의 화가 "에릭 피슐"을 설명할까 합니다. 에릭 피슐은 1948년 미국 뉴욕시에서 태어났으며 캘리포니아 인스티튜트 오브 아트에서 미술을 전공하게 됩니다. 그는 현대미술가로 주로 1980년대에 두각을 나타낸 인물입니다. 그의 작품은 종종 일상생활의 불안하고 복잡한 순간들을 포착하며, 인간의 내면과 사회적 관계를 탐구하는데 중점을 두며 강렬한 감정과 사회적 주제를 반영하는데, 이를 통해 현대 미술에 중요한 화두를 던지게 되고 세계 미술가나 애호가에게 사랑받게 됩니다. 그의 작품은 일상의 순간을 사실적으로 그리며, 종종 불편하거나 도발적인 주제를 다루거나 사적인 공간에서 느끼는 감정이나 경험을 묘사합니다. 예를 들어, 그의 작품 "Bad Boy"는 남자아이와 여성의 민감한 순간을 포착한 것으로, 그 ..
관리자2024.07.10
-
산드로 키아(Sandro Chia), 1946~, 이탈리아 피렌체
-20240701 산드로 키아, 1946~, 이탈리아 피렌체 산드로 키아는 1946년 이탈리아의 피렌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예술에 관심이 있었으며,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피렌체의 예술 아카데미에서 공부하였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전통적인 예술 기법과 현대적인 예술 이론을 배우며 이 시기에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예술적 요소와 현대적인 요소를 결합한 작품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영웅 혹은 거인 같은 육중한 인물들을 통해 희망과 고통을 지닌 인간 존재를 신비한 초현실주의적인 유머로 표현하는 화가입니다. 이러한 키아의 작품은 주로 캔버스에 유화로 그려지며, 그의 작품은 대개 강렬한 색상과 대담한 형태가 특징입니다. 그의 작품은 종종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예술적 요소와 현대적인 요소를 조화롭게 결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80년대 초반부터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1981년에는 뉴욕으로 이주하여 그곳의 신표현주의 흐름에 동참하였으며 당시 신표현주의자들은 트랜스 아방가르드 화가들과 마찬가지로 인식 가능한 대상을 그리는 것으로 복귀하고 이후 그는 아내 론..
관리자2024.06.28
-
케힌데 와일리(Kehinde Wiley), 1977~, 미국 뉴욕
-20240619 케힌데 와일리(Kehinde Wiley), 1977~, 미국 뉴욕 케힌데 와일리(Kehinde Wiley)는 1977년 2월 28일에 태어난 미국의 현대 화가입니다. 그는 흑인 남성과 여성을 주제로 한 대형 초상화로 유명합니다. 와일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캘리포니아 예술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예일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와일리의 작품은 정체성, 권력, 자부심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는 흑인 커뮤니티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흑인들을 역사적인 유럽의 초상화 스타일로 묘사합니다. 이러한 접근은 흑인들의 역사적인 소외와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와일리는 그의 작품으로 인해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의 작품은 다양한 전시회와 미술관에서 전시되었으며, 2018년에는 전 미국 대통령인 바락 오바마의 공식 초상화를 그리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그의 작품은 때로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그의 작품이 종교나 역사적 아이콘을 부적절하게 사용하거나, 인종 갈등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케힌데 와일리는 현대 미술계에..
관리자2024.06.19
-
모드 루이스(Maud lewis),1903-1970, 캐나다
-20240614 모드 루이스, 1903-1970, 캐나다 이 작가를 소개하자면 가슴부터 먹먹해 옵니다. 그 이유는 그녀를 소개하고 있는 넷플릭스 영화 "내 사랑"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1903년 캐나다에서 태어났으며 작고 구부러진 신체 기형으로 태어나 어린 시절 류머티즘성 관절염이 생겨 성장기 대부분을 집에서 어머니와 보내게 되는 것이 전부였지만 1937년까지 아버지와 어머니마저 사망하며 1938년에는 생선 장수인 에버렛 루이스를 만나 결혼을 하게 되는 스토리입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 수채화로 만든 크리스마스카드를 팔았던 기억으로 그림을 시작하게 되며 그것으로 인해 그녀에게 제2의 인생을 맞는 계기가 됩니다. 그녀의 작품 대부분은 주로 밝은색의 유성페인트를 사용했으며 제한적인 팔의 움직임으로 작은 그림만 그리게 되었지만 동물, 시골 생활, 자연의 아름다움 등 주변의 일상을 소재로 삼아 아르뷔르적인 독특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작품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그림이 처음에는 단돈 몇 달러에 그림을 팔았지만 1964-1965년 무렵에는 전국적인 인정을 받아 신문, 잡지, 텔레비전에 소개되면 명..
관리자2024.06.14
-
프랑크 아우어바흐,Frank Auerbach, 1931 ~, 독일 베를린
-20240520 프랑크 아우어바흐, 1931 ~, 독일 베를린 이번에는 임페스토 기법을 이용해 작품에 많은 물감을 덧붙여서 작업하며 어떠한 대상의 정확한 설명보다는 본질을 담아내려했던 화가 "프랑크 아우어바흐"를 소개합니다. 아우어바흐는 독일 베를린 출신이었으나 나치를 피해 9살 때 영국으로 보내졌으며 그 후 부모를 다시는 못만나는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던 화가 이기도 합니다. 영국으로 온 그는 런던에서 세인트 마틴스 미술학교와 왕립미술 칼리지를 다녔으며 그곳에서 "데이비드 봄 버그"와 미래표현주의 화가였던 "리온 코소프로" 밑에서 공부를 하며 1956년 첫 개인전을 열게 됩니다. 그이 작업시간은 365일 중 364일을 투자할 만큼 작업에 몰두했지만 정작 작품의 수는 열둘에서 열다섯 정도로 쉽지 않은 작업을 했으며 물감을 여러 겹 바르며 가끔은 손가락을 이용하는 핑거페인팅으로 작업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종종 작품을 부수고 처음부터 다시 그리는 그의 작업 스타일이기도 하지만 심사숙고해 그리고 지우고 하는 작업 과정 자체가 강박적으로 특정 주제의 그림을 그렸던 그의 작품에 대한 의미부이기도 했..
관리자2024.05.17
-
프란츠 클라인(FRANZ KLINE),1910- 1962,미국 펜실베이니아 윌크스배러 - 미..
-20241027 프란츠 클라인, 1910- 1962,미국 펜실베이니아 - 미국 뉴욕 1935년이었던 25세의 나이에 보스턴대학을 졸업한 그는 런던으로 여행을 갔다가 그곳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하게 됩니다. 하지만 노동 비자를 거절당해 더 이상 영국에 머물 수 없게 된 그는 영국인 아내와 함께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뉴욕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하지만 1943년에는 디자인 내셔널아카데미 전시회에서 주요한 상을 수상하지만 그는 여전히 힘든 생활과 독창적인 자신만의 색을 찾기 위해 분투하게 됩니다. 그러나 얼마후 윌럼 데 쿠닝의 작업실에서 결정적인 순간을 맞게 됩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자기 작품을 확대하여 보다가 확대된 드로잉의 어지럽게 흩어진 검은 선들은 완전한 추상의 강력한 새로운 언어를 향해 분투하면서도 폴록처럼 공업용 에나멜페인트를 가지고 커다란 작업을 하면서 오직 흑백의 그림으로 제작에만 전념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프란츠 클라인은 미국의 추상 표현주의 화가로, 강렬한 검은 선과 대담한 형태로 잘 알려지게 되며 그의 작품은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특히 거대한 붓 터치와 흑백 대비로 깊..
관리자2024.03.31
-
사이 톰블리(Cy Twombly), 1928-2011, 미국
-20240401 사이 톰블리(Cy Twombly), 1928-2011, 미국 이번 주에는 현대미술 이해하기를 설명하고자 할때 가장 많이 인용하는 작가이기도 하며 현대미술의 도입 부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화가 이기도 한 미국출생의 화가 "사이 톰블리"를 소개할까 합니다. "사이 톰블리"는 1928년 미국 버지니아 렉싱턴에서 태어났으며 보스턴 미술학교와 뉴욕의 아트 스튜던트리그에서 미술 수업을 받게 되고 프란츠 클라인, 벤샨, 로버트마더웰에게 가르침을 받았으며1951년 첫 개인전을 열게 됩니다. 그당시 그이 작품은 파울클레, 클라인의 영향을 받았으며 이후 로마로 이주하며 본격적인 예술 활동을 하게 됩니다. 톰블리의 그림은 그림과 낙서, 드로잉을 장난스럽게 결합하는 전에 없던 양식을 선보이는가하면 그 매체 간의 경계를 흐릿하게 함으로써 색다른 시각적, 예술적 경험을 선보이게 됩니다. 또한 유럽 지중해의 오래된 건축과 신화의 이미지를 특유의 선묘와 상징적인 기호로 풀어낸 그의 작품은 서정적이며 직관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휘갈겨 쓴 서체의 흔적들은 초현실주의 자동기술법을 연상하게 하며 폭발할 듯한 강한 에너지를 화면에 담고 ..
관리자2024.03.28
-
소피 칼(Sophie Calle) 1953~, 프랑스 파리
-20240304 소피 칼(Sophie Calle) 1953~, 프랑스 파리 이번 주에는 사진작가이자 개념미술가 겸 설치미술가, 작가 및 감독으로도 활동하며 책, 사진, 영상, 영화,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 매체를 동원하여 자기 삶, 그중에서도 가장 내면적인 삶의 순간들을 작품으로 승화한 예술가 "소피 칼"을 소개할까 합니다. 그녀는 2007년 베니스비엔나레 프랑스관에서 색다른 작품을 발표합니다. 작품 제목 "Take Care of Yourselp" 라는 즉 , "잘 지내"라는 편지의 마지막 단어를 전시 제목으로 전시하게 되며 화제가 되기도 합니다. 작품이 담고 있는 내용은 자신과 얼마 전 까지 사귀었던 남자 친구로 부터 다른 여자가 생겼다는 이유로 갑작스러운 헤어짐을 통보하는 편지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 편지의 마지막 글에 적혀있던 "Take Care of Yourselp"를 제목으로 작품으로 제작하기로 결심하며 이 편지를 107명의 주변의 지인에게 보내면서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을 던집니다. 이 편지를 받은 107명의 지인은 직업이 천차만별합니다. 국어 교사, 배우, 댄서, 여성 인권가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오는 자신의 방법으로 해답을..
관리자2024.03.02
-
안젤 오테로(Angel Otero), 1981~ , 푸에르토리코 출생
안젤 오테로, 1981~ , 푸에르토리코 출생 이번에는 구상화와 추상화를 융합해 변주하는 작업을 통해 30대에 일찌감치 입지를 굳힌 화가 "안젤 오테로"를 소개할까 합니다. 푸에르토리코에서 태어났지만, 미국에서 활동하는 "안젤 오테로"의 그림 속에는 유년 시절 추억이 들어 있습니다. 피카소와 윌럼 데 쿠닝, 잭슨 폴록, 아실 고르키 등 서양 미술 거장들 흔적들이나 모두 사람들의 기억의 한 자락에 있을 법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의 작업은 유화 물감으로 유리판 위에 여러 그림을 덧칠한 후 마를 때쯤 떼어내 자르고 그 조각들을 캔버스에 붙여 콜라주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며 "유년 시절 나를 키워준 할머니 집에서 먹은 음식, 미술관에서 봤던 피카소, 쿠닝, 고르키 그림을 내 목소리로 변형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업은 기억을 재구성한다는 모터를 가지고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재학 시절부터 시작됐습니다. 그의 추상화를 본 지도교수가 "네 작품을 보면 다른 화가가 떠오른다"는 말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지만, 그것을 의식한 탓인지 독창적으로 만들기 위해..
관리자2024.02.25
-
로버트 롱고(Robert Longo)1953~, 미국
-20240226 로버트 롱고(Rovert Longo), 1953~, 미국 이번 주에는 드로잉으로 전형적인 샐러리맨의 복장을 한 남자와 드레스를 입은 여자, 각각 개성적인 인물의 표현이 아닌 익명에 의한 존재들이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전형적인 도시인을 그린 화가 "로버트 롱고"를 소개 할까 합니다. "로버트 롱고"는 20세였던 1973년 예술 역사 견학을 위해 유럽으로 떠났고 특히 로댕 미술관에서 큰 감명을 받고 여행 이후 예술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되면서 26세가 되면서 첫 번째 개인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0년간을 작업하며 화두를 만들어내는 화가입니다. 그의 작품에 담긴 메시지는 사회와 개인의 관계, 집단의 획일성, 폭력의 근원, 권력에 대한 현대 사회문제 관심을 가지고 은유적인 방법으로 표현한 것으로 인물들을 극사실적으로 극적으로 표현하여 흑백사진으로 착각하게 만듭니다. 또한 현대적 맥락에서 그들의 실험적 작품을 다시 소환하며 급변하는 현대 세계의 험난한 상황을 예술을 통해 초월하는 오늘날의 울림을 찾으려 하며 '모든 예술은 정치적 표현의 한 형태'라고 자신과 다른 모..
관리자2024.02.22
-
크리스토와 잔 클로드 (Christo Yavashev)1935-2020 불가리아 가브로보, (Jea..
-20240219 크리스토와 잔 클로드 (Christo Yavashev)1935-2020 불가리아 가브로보, (Jeanne-Claude Denat de Guillebon)1935-2009모로코 카사블랑카 대지미술하면 우리미술인에게도 생소한 미술로 받아들릴수있지만 어원적인 의미로 땅을 통해 만들어 지는 미술로 해석하는 것이 가장 타당한 해석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대지미술에서 빼놓을 수없는 작가로 크리스토와 잔 클로드를 말합니다. 이들은 1935년 6월 13일 생년월일이 같은 기묘한 인연을 갖고 있는 부부로 크리스토는 불가리아 출신이고 잔 클로드는 모로코 출신의 화가입니다. 대지미술의 사전적의미로 찾아보면 미술과 미니멀 아트(minimal art)의 영향 아래 ‘물질’로서의 예술을 부정하려는 경향과 반문명적인 문화현상이 뒤섞여 생겨난 미술경향이라고 말하고있습니다. 또한 대지미술은 익숙한 공간을 낯선 공간으로 탈바꿈시킴으로서 예술속에 자연의아름다움을 전달하는 예술이라고 말합니다. 이들 부부가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프로젝트로는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내 총연장 약 37㎞의 산책로를 따라 축구 골대 형태인 높이 4.8ｍ의 기둥 7천500개를 세운 뒤 기둥 상..
관리자2024.02.18
-
앙드레 브라질리에(André Brasilier),1929~ , 프랑스 파리
앙드레 브라질리에(André Brasilier),1929~ , 프랑스 파리 이번 주에는 20세기 프랑스 예술의 마지막 계보를 이어 받아서 마티스, 샤갈 이후 색채의 마술사이며 색의 대비를 자유롭게 표현한 "앙드레 브라질리에"를 소개할까 합니다. 샤갈에게 아내 "벨라"가 있다면 베르나르 뷔페에 "아나벨"이 존재하고 브라질리에에게는 아내"샹탈"을 말합니다. 그녀들은 화가의 아내이면서 화가에게 영감을 준 뮤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앙드레 브라질리에의 작품에 주 소재로 아내 "상탈"과 야생의 말이 등장합니다. 특히 말과의 인연은 프랑스의 작은 마을 소미르라는 곳의 출신이어서 집밖에 나가면 우유 배달하는 말들, 땔감 배달하는 말들. 그리고 거기 유명한 승마학교 등, 학창 시절에는 승마학교에 놀러갔다가 말들을 보면서 너무나 아름다웠다고 회상하기도 하며 이후 그의 작품이 추상적으로 바뀌는데 자연과 하나가 되기도 하는 하면서 그가 추구하는 신념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이어갑니다. 앙드레 브라질리에의 그림이 시작은 화가였던 부모님 영향으로 처음 그림을 그렸으며 알폰소 무하의 제자이기도 하면서 첫 작품으로 ..
관리자2024.01.27
-
미셀 들라크루아, 1933~, 프랑스 파리
미셀 들라크루아, 1933~, 프랑스 파리 이번 주에는 프랑스의 원로 작가이며 파리의 엘 에포크 시대를 주로 표현하는"미셸 들라크루아"를 소개할까 합니다. "미셸 들라크루아" 전은 현재 2023년 12월 16일부터 2024년 3월31일까지 서울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어서 화제가 되는 전시이기도 합니다. 간단하게 "미셸 들라크루아"를 소개한다면 "미셸 들라크루아"는 프랑스혁명을 그린 작품으로 1831년에 그렸던 "민중을 이끄는 자유"를 그린 외젠 들라크루아와는 전혀 다른 사람입니다. "미셸 들라크루아"는 1933년에 태어나 90살이 된 지금까지도 붓을 놓지 않고 있는 현존작가로 파리에서 평생 살면서 파리에서 미술대학을 나와 평생을 그림을 그렸으나 현대적인 그림과 사뭇 다른 1차세계대전 이전의 파리가 벨 에포크 시대를 작품에 담거나 하얀 크리스마스 등 아름다웠던 유년 시절 기억 속 파리의 풍경을 화폭에 담아냈습니다. 그는 아이가 그린 것 같은 나이프 기법이나 고흐의 임페스토 기법으로 순수하면서도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의 작품으로 작은 소품으로 이루어진 전시입니다. 현재 아흔 살의 미셸은 노르망..
관리자2024.01.17
-
다비드 자맹, 1970- ,프랑스
다비드 자맹, 1970- ,프랑스 이번 주에는 현대미술에서 "감성술사"라는 수식어를 얻고 있는 화가" 다비드 자맹"을 소개할까 합니다. 그는 프랑스 남부의 작은 도시에서 1970년에 태어나 프로방스 지방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10살 무렵, 프랑스 북부지방 칼레로 이주하여 순수미술을 공부하기 시작합니다. 20대에 아트월드 갤러리와 작업을 시작한 뒤 애호가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단숨에 촉망받는 작가가 되었으며 이후 프랑스를 비롯한 영국, 네덜란드, 스위스, 이탈리아 등 유럽 전역과 미국 뉴욕, 캐나다 몬트리올 등에서 전시를 이어나가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화가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내면 성찰(Introspection)’과 ‘자화상(Auto-portrait)’을 결합한 ‘내면 자화상(Intro-portrait)’의 개념을 반영한 작품 시리즈를 발전시키며 국제적으로 두각을 드러냈으며 자맹은 2000년대 초 어느 날 ‘내면 자화상’이라는 단어를 떠올렸고, 사람의 내면에 자리한 감정을 외적으로 표현한 인물의 초상화를 그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가 그려낸 인물은 특정 인물을 모델로 해 탄생한 것이 아니었고, 마치 ‘가..
관리자2024.01.17
-
로렌 차일드, 1965~, 영국 버크셔, 일러스트
로렌 차일드, 1965~, 영국 버크셔, 일러스트 30년 전만 해도 그림에 대한 전통적인 생각은 회화, 만화, 일러스트 등 각자마다의 성향의 성격으로 절대시 되었다면 더 현대적인 시각으로는 특별한 영역을 두지 않는 것이 근래의 미술 구분 형식입니다. 이번 주에는 이러한 차원에서의 그림으로서 캐릭터나 일러스트, 동화의 저자인 "로렌 차일드"를 소개 합니다. "로렌 차일드"는 1965년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선생님을 천직으로 사는 부모의 밑에서 딸 셋 가운데 둘째로 성장하게 됩니다. 여덟 살 때 처음 만난 삐삐에 푹 빠진 로렌 차일드는, 삐삐처럼 장난꾸러기에 개성이 강한 등장인물을 창조하여 작품마다 어린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책을 만들어갑니다. 그녀의 작품은 아이들의 심리를 잘 포착한 이야기와 아이들 특유의 특징적인 모습을 섬세히 표현한 그림으로 또래 아이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며 재료의 제한을 뛰어넘어 잡지에서 오려낸 종이, 콜라주, 사진을 포함한 여러 가지 재료들이 물감과 함께 사용되는 책으로서 말과 캐릭터가 살아있는 인물들,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배경, 기존의 재료의 한계를 벗어나는 도구..
관리자2024.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