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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Banksy) 1974~ 영국,
뱅크시(Banksy) 1974~ 영국,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영국의 소더비 경매장에서 라는 제목의 그래피트작품이 15억에 낙찰받음과 동시에 파쇄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현대미술이 돈으로 환산되는 불합리한 화가의 의도가 담겼습니다. 이번주에는 이런 퍼포먼스를 제작한 아트스트 "뱅크시"를 소개합니다. 우리에게는 얼굴 없는 화가, 영국을 기반으로 신원을 밝히지 않으며 그래피티작가이며 영화감독, 또한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를 풍자하는 설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낙서 화로 시작해 대영박물관이나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에 자신의 작품을 몰래 설치하거나 거리에서 자신의 작품을 파는 등 미술의 틀을 조롱하는 작품으로 오히려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중국의 아이웨이웨이가 다루고 있는 시대성이나 얼마 전 전시장에 붙은 바나나를 먹어서 해프닝이 되었던 이탈리아 설치미술가 카텔란(59)의 작품 등 시대적인 조롱마저도 현대미술을 포함한다는 것처럼 "뱅크시"가 거리에 그리는 그래피트도 예술적 가..
관리자202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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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웬 존(GWEN JOHN)1876 ~ 1939 영국 웨일스 하버포드웨스트 - 프랑스 디에프..
그웬 존(GWEN JOHN)1876 ~ 1939 영국 웨일스 하버포드웨스트 - 프랑스 디에프 이번 주에는 프랑스 조각가였던 로댕의 심한 여성 편력에도 불구하고 로댕에게 마음을 빼앗긴 또 하나의 영국 출신의 여류화가 "그웬 존"를 소개할까 합니다. "그웬 존"은 영국의 보헤미안 화가, 인상주의 화가로 유명했던"오거스터스 존"의 누나이기도 하지만 오거스터스 존과는 다르게 소박하고 겸손한 특성과 실내풍경 등 초상화를 많이 그렸던 여류 화가이며 1890년대 런던의 슬레이드 미술학교에서 공부했으며 나름의 방식대로 사회인습에 저항하며 독립적인 자아를 추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생계로 인해 로댕의 모델로 일하게 되면서 그와 사랑에 빠져버렸고, 말년을 쓸쓸히 보냈던 "카미유 클로델"처럼 그웬 존 역시 로댕과 헤어진 후 가톨릭교회의 신자가 되면서 파리의 교외에서 외부와 단절하고 1939년 파리 시립병원에서 생을 마감 할 때 까지 작품활동에만 전념했습니다. 주로 작품의 소재는 절제된 미를 추구하는 침묵 속의 고요함이 작품으로 고독한 여인상, 심오한 명상에 잠긴 수녀들의 연작, ..
관리자202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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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로스(Bob Ross, Robert Norman Ross)1942~1995, 미국
밥 로스(Bob Ross, Robert Norman Ross)1942~1995, 미국 이번 주에는 우리나라 EBS 방송에서 "그림을 그립시다"로 방영되면서 주목받았던 미국의 화가 "밥 로스" 에 대하여 소개할까 합니다. 1942년에 플로리다주에서 목수였던 아버지와 웨이트리스였던 엄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1981년 미국 공군에 20년간 복무하여 상사로 예편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친구와 1981년에 밥 로스 클래스를 열었고, 나중에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큰 성공을 하게 됩니다. 또한 이것은 일반 대중에게 쉽게 이해와 설명을 하는 동영상으로 제작되게 되어 방송 통해 방영되면서 한순간에 미국에 가장 유명한 화가로 등극하게 됩니다. 밥 로스의 특징으로 1회당 30분 이내의 시간으로 그림을 완성, 밥 로스의 머리 모양, 말투 등 그가 가지고 있는 특징은 사람들이 뇌리에 박혀 미국 전역의 모든 공영 TV 방송국들의 약 95％가 방송되었으며, 미국밖에서도 엄청난 히트를 하게 됩니다. 특히 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우리나라에서는 "그림을 그립시다"로 EBS 방송에서 방영되면서 우리에게 각인되어 어떤 화가보다도 그림 그리는 것이 즐거운 ..
관리자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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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시카 호쿠사이(葛飾北斎) 1760 ~ 1849,일본 애도시대 화가
가츠시카 호쿠사이(葛飾北斎) 1760 ~ 1849,일본 애도시대 화가 개인적으로 화가에 대한 예를 들때면 일본의 화가 "가츠시카 호쿠사이"를 거론하는 때가 종종 있습니다. "가츠시카 호쿠사이"는 그 어떤 화가 보다도 그를 지칭하는 수식어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번주에는 일본 애도 시대의 화광인이라고 말하는 "가츠시카 호쿠사이"를 소개합니다. 그림에 미친사람, 일생 동안 거처를 93번 이전하거나 호(号)를 30여 차례 변경, 89세의 나이에 사망하면서 끝내이루지 못한 화업을 한탄했던 천재화가 등 그외에도 기행(奇行)이 많은 인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가츠시카 호쿠사이"는 일본의 애도 말기의 인물로 우키요에 화가 입니다. 우키요에란 우리나라로 말하면 민화에 속하는 그림으로 그의 그림은 인상주의의 화풍에 지대한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애도시대 도자기가 프랑스 파리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포장지로이용되었던 우키요에의 그림이 인상주의 당시 화가나 음악가들에게 영향을 주게 됩니다. 실질적인 도자기 보다도 도자기를 감쌓았던 포장지 역활의 우키요에 그림은 당시의 ..
관리자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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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시 무라카미(TAKASHI MURAKAMI) 1962년 ~ 일본 도쿄~
다카시 무라카미(TAKASHI MURAKAMI) 1962년 ~ 일본 도쿄~ 내가 30년 전 일본을 처음 방문했을 때 문화적 충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도쿄 중심 지하철에서 이동 간에 보고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책을 보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에서 당시에는 경외 시 말했던 만화책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나라에도 애니메이션 또는 카툰 등으로 대학에서 학문으로 다루어지고 있는 것은 아마도 현대미술에서 말하는 "네오 팝아트"의 차용에서 오는 결과는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주는 이러한 애니메이션 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작업하는 현대 미술가 인 "무라카미 다카시"를 소개할까 합니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1962년생으로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부모님의 직장생활로 인해 바빴던 관계로 항상 외로이 성장했던 시절 에니메이터를 꿈꿨습니다. 또한 "무라카미 다카시"는 도쿄예술대학에서 1호 박사로서 공부하였으며 이후 일본의 '오타쿠' 문화에 관해 관심을 갖고 이것을 상위 예술로 끌어올리는 개념인 '슈퍼 플랫'이란 것을 제작했으며 서양 회화와 전통적인 일본의 재료, 기법,..
관리자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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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이스(齊白石) 1860 ~ 1957 ,중국 호남성-중국 북경
치바이스(齊白石) 1860 ~ 1957 ,중국 호남성-중국 북경 중국에서는 어설픈 가락으로 붓을 잡지 말라는 속설이 있습니다. 중국 사람들 중에는 미술과는 전혀 관계없는 식당 주방장도 서화의 명수 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어린아이가 연필을 잡고 글을 배웠다면 중국의 어린아이들은 태어나면서 붓을 들고 태어났다는 것처럼 아마도 근본부터가 다르다는 것을 중국전시에서 느낀 적이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일반적으로 서화에 뛰어난 중국인에게도 신의 경지라고 추앙받는 화가 "치바이스"를 소개할까 합니다. 한문으로는 "제백석"으로 우리나라에서의 전시도 성공적이어서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그는 정식적인 교육이나 미술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인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위한 습득을 위해 독하게 독학으로 만들어진 작품들로 유명합니다. 제백석은 1863년 중국 호남성 상담현 백석포향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기술적인 목공으로 시작하지만 그의 진념으로 그가 그리고자 하는 모든 대상을 외워서 그릴만큼 수만 번의 반복으로 습득해 나갔습니다. 결국 당대 시, 서화, 서각의 ..
관리자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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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다첸(張大千(장대천)) 1899 ~ 1983 쓰촨성 네이장
장다첸(張大千(장대천)) 1899 ~ 1983 쓰촨성 네이장 이번 주에 소개할 화가는 중국문화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화가 중 한사람입니다. 평생을 자신의 화풍 탐색과 꾸준한 연구를 통해 동양화의 기조를 세운 인물로 그의 이름은 "장다첸" 우리나라의 이름으로 직역하면 "장 대천"입니다. 1899년 중국 쓰촨성에서 태어나 7세부터 어머니의 자수 스케치를 도와주면서 그림을 접하게 되고 일본에서의 유학과 다시 중국으로 귀국후 중국 성화 예술에 전념 하는가 하면, 장대천의 업적 중 하나인 돈황석굴의 임모를 3년간 지속함으로써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위대한 업적을 남기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1950년 개인전을 개최하는가 하면 인도 아젠타석굴벽화 임모를 하기도 하고 이후 미국에 이민하여 창작을 통해 작품에 전념하게 됩니다. 또한 말년에는 고향에 대한 향수로 직접 중국 쓰촨성으로 돌아가지는 못했지만, 자유중국이었던 타이베이에 정착하며 그림을 그렸고 결국 이곳에서 말년을 보내며 사망하게 됩니다. 그는 평생을 통해 세가지 작품제작의 여정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60세까지를 끝없는 관찰과 꾸준..
관리자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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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 오피 (Julian Opie) 1958~ 영국
줄리안 오피 (Julian Opie) 1958~ 영국 최근 우리나라 아트페어를 관람 해 보신분이라면 현재 세계적으로 핫한 현대화가로 지목받고 있는 "줄리안 오피" 의 미디어 작품을 한번쯤 보았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계속 어디론가 걸어가는 작품으로 실루엣, LED, 애니메이션, 초상화와 풍경화 등을 본인 만의 미니멀한 스타일로 작업하는 화가 입니다. "줄리안 오피"는 1958년 생으로 영국의 대표적인 팝 아티스트로 옥스퍼드에서 자라면서 아트스쿨인 골드스미스 대학교를 졸업하며 여러 다양한 명화들을 베껴 그린 일화로 유명세를 만들어 냈지만 그러면서도 자신의 스타일로 대상의 기본적인 선과 평면의 색만을 남겨두어 감상자로 하여금 각인시켜 깊은 인상을 갖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오피는 클랙식한 초상화부터 시작해서 여러 다양한 소재와 주제에 관심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만들어 가며 초기에는 추상적이고 기하학적인 모양으로 만든 메탈 조각을 작업했지만 점차 디지털 미디어에 관심을 갖게되며 LED, 프로젝션 등 다양한 미디어 기술을 이용하여 일상의 이미지와 경험을 작품으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
관리자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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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렐 아펠(KAREL APPEL)1921- 2006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스위스 취리히
카렐 아펠(KAREL APPEL)1921- 2006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스위스 취리히 이번 주에는 20세기 북유럽 아방가르드 미술의 지도자, "카렐 아펠"을 소개할까 합니다. "카렐 아펠"는 유명세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소개되지 않은 화가입니다. 그의 그림을 본 첫 느낌은 프랑스 출신이며 아웃사이드 미술을 추구했던 "장 뒤뷔페"가 떠올랐습니다. "카렐 아펠"역시 "장 뒤뷔페"와 같은 맥을 같이 하면서도 강한 색채와 힘이 넘치는 붓질, 그리고 아이들과 괴물, 환상적 동물들의 그로테스크한 묘사가 특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921년에 태어난"카렐 아펠"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파리, 뉴욕에 살았으며 각도시의 아방가르드 인사들과 친분을 쌓는 한편 영향력 있는 전후 유럽미술 운동인 코브라(CoBrA)그룹의 설립인이기도 합니다. 아펠은 1940년부터 1943년까지 암스테르담에서 미술을 공부했으며 그는 1948년에는 파리에서 코브라 그룹을 창설했습니다. 코브라라는 명칭은 그룹에 속한 화가들의 고향 이름 - 아스거 요른(Copenhagen), 크리스티앙 도트르몽과 조제 누아레(Brussels), 콘스탄트, 코르네유, 카렐 아펠(Amsterdem) ..
관리자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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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리베라(DIEGO RIVERA) 1886-1957 멕시코 과나후아토 - 멕시코 시
디에고 리베라(DIEGO RIVERA) 1886-1957 멕시코 과나후아토 - 멕시코 시 이번주에는 멕시코의 중요한 화가이며 이시대 유명 화가로 포함되는 "디에고 리베라"를 소개할까 합니다. "디에고 리베라"는 우리나라에서 몇 년 전 예술의 전당에서 초대전을 갖게된 멕시코의 여류화가 였던 "프리다 칼로"의 남편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디에고 리베라"는 어려서부터 엔지니어적인 재능을 갖었지만 10살에 멕시코시티에서 아카데미 예술학교에서 공부하게 되면서 처음 미술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또한 22살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유학을 떠나 유럽의 여러 작품에 감동하여 자신의 작품제작에 지대한 영향을 받게되며 특히 이 시절 무정부주의와 공산주의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으며 니체, 쇼펜하우어 등을 좋아했습니다. 그 후 스페인을 떠나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를 다니며 모딜리아니와 피카소를 만났으며 특히 입체파에 매료되어 자신의 작품에 인용하기도 합니다. 1920년에는 멕시코로 돌아와 "리베라"의 주요 작품이기도한 벽화를 멕시코 스타일로 승화시켜 수많은 작품을 제작하였으며 1930년대..
관리자202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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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와이어스(ANDREW WYETH)1917-2009 미국 펜실베이니아
-20241014 앤드루 와이어스,1917-2009 미국 펜실베이니아 이번주에는 잭슨 폴록과 더불어 미국이 자랑하는 화가 "앤드류 와이어스"를 소개합니다. 지금의 인터넷이 거의 없던시절 미술대학 실기실 입구에 책을 파시는분이 건물로비에서 건넷던 책중에 하나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에는 미술전집에 해당하는 작가의 화집은 생각보다 비싸서 월부로 구입했던 책들이 추억처럼 떠오릅니다. 그 중에 한 화가였던 "앤드류 와이어스" 우리나라 화가들이"앤드류 와이어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묘사력과 관찰력 뿐만아니라 작품에 담고 있는 서정성과 감정이입을 몰두 하게 만드는 마력같은 것이 있습니다. 번트 암버색이 가지고 있는 중후한 느낌과 그림에서 보여지는 화두를 묘사고 있음을 보여집니다. 즉 "앤드류 와이어스"는 자신의 주변을 묘사하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앤드류 와이어스"의 대표작인 "크리스티나" 역시 실제의 여린 소녀의 모습, 사람들이 살아가는 흔적의 풍경, 삶의 여정, 툭던져진 일상의 물건들...특히 템페라와 수채화로 주로 사용하여 더욱 감상적인 작품이지 안았나 생각합니다. 앤드루 와이어스..
관리자202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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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팡탱 라투르(HENRI FANTIN-LATOUR) 1836-1904 프랑스 그르노블 - 프랑스..
-20240429 앙리 팡탱 라투르,1836-1904, 프랑스 일반적으로 서양화실기를 처음 시작하면서 정물화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주에는 사실적인 정물화의 표본으로 많이 사용되었던 화가로서 "앙리 팡탱 라투르"의 작품을 소개할까 합니다. "앙리 팡탱 라투르"는 1836년에 태어나 사실주의 화가들과 인상주의 화가들 사이의 간극을 이어주는 작품으로 초상화와 특히 정물화를 많이 남긴 화가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는 화가이자 미술 교사였던 아버지와 사실주의 화가인 쿠르베의 영향을 받아 그림을 그렸으며 외젠 들라크룽아의 작품과 창조력으로부터도 커다란 영향을 받아 작업했으며 특히 일반적으로 그가 그렸던 정물화는 큰 인기를 얻게 되면서 일련의 화가들의 모임에 정식회원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1839년 카메라의 등장은 사실 그대로의 그림보다는 화가의 개성이 돋보이는 인상주의의 출현을 낳게되고 그림의 새로운 국면이라는 숙제를 갖게 됩니다. 라투르 또한 새로운 모색을 찾게 되며 그간의 개인이 초상화에서 집단초상화이었던 ‘배티놀스의 ..
관리자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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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위트릴로(Maurice Utrillo)1883-1955, 프랑스 파리
모리스 위트릴로(Maurice Utrillo)1883-1955, 프랑스 파리- 프랑스 닥스 "모리스 위트릴로"는 지난주에 소개했던 수잔 발라동의 아들입니다. 하지만 뚜렷한 아버지가 누구인지를 모르는 사생아로 태어난지 거의 8년이 지난 1891년에 스페인의 화가 ∙ 건축가 ∙ 미술비평가인 미구엘 위트릴로가 양자로 받아들이게 되며, 이후 "모리스 위트릴로"라 불리게 됩니다. 그러나 일찍부터 알코올중독으로 입원하게되며 알콜중독을 치료하기 위해서인지 어머니의 권유에 따라 그림을 그리게 되었지만, 음주벽은 고쳐지지 않아 입원을 거듭했습니다. "모리스 위트릴로"는 거의 독학했고 화단에서도 고립되었으며 애수에 잠긴 파리의 거리 등 신변의 풍경화를 수없이 그렸습니다. 초기에는 몽마르뜨 등 파리 교외의 풍경을 그리거나 인상파 느낌을 표현한 시도를 하고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옮겨 그리는 작업을 하였으며 30세가 되어서야 독자적인 조형 세계를 구축했다고 평가합니다. 또한 사람들은 그가 애수에 잠긴 파리의 뒷골목이나 몽마르트르 언덕 같은 추억의 공간을 담은 풍경화를 1년에 600장 ..
관리자202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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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발라동(Suzanne Valadon)1865~1938 프랑스 파리
수잔 발라동(Suzanne Valadon)1865~1938 프랑스 파리 "벨 에포크" 말을 아시나요? '좋은 시대'라는 뜻으로 프랑스 파리의 몽마르뜨 언덕에 예술가들이 모여 살던 시대를 포함하는 말로 1차 세계대전이 시작되기 전까지를 말합니다. 오늘은 그즈음 예술가들의 뮤즈이며 여류화가였던 "수잔 발라동"을 말할까 합니다. "수잔 발라동"은 세탁부의 사생아로 태어나 6살 때부터 여러 직업을 전전했지만 16세에 처음 화가들의 누드모델이라는 직업을 갖게 되면서 인상주의 화가들의 그림 속 주인공이 되기도 하며또한 그 인연은 발라동 자신이 직접그림을 그리는 화가로서의 인연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르느와르, 로트렉, 모딜리아니 등 수많은 그림들속에 모델이 되기도 했지만 18세가 되었을 때는 아버지가 없는 사생아를 낳게 됩니다. 하지만 훗날 그 아이는 화가로서 유명한 "모리스 위트릴로"로 성장하게 되며 발라동 또한 모델 일을 하면서 화가들의 어깨 너머로 그림을 익히며 그 시대에는 드문 여류화가의 첫발을 띠게 됩니다. 또한 그는 죽을 때까지 자신의 누드를 가장 많이 그린 화가이고 대담한 농담과 화려한 ..
관리자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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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퍼 존스(JASPER JOHNS)1930- 미국 조지아 오거스타 -
재스퍼 존스(JASPER JOHNS) 1930~ 미국 조지아 오거스타 ~ 이번 주에는 팝 아트의 아버지라는 별칭을 갖고있는 "재스퍼 존스"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합니다. "재스퍼 존스"는 미국 조지아주에서 1930년에 태어나 1949년 뉴욕으로 이주했으며 한국전에도 참가했던 우리에게는 고마운 인연이 있는 화가입니다. 1954년 한국전 이후 뉴욕으로 돌아와서 화가 "로버트 라우션버그", 무용수 "머스 커닝햄", 작곡가 "존 케이지" 등 그들과 교류하며 시대성을 갖는 "깃발"시리즈를 제작했고 1958년에는 레오 카스텔리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열면서 대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그의 작품 모티프는 국기, 과녁, 지도, 숫자, 알파벳 등 이미지로 표현했으며 이 이미지는 안료에 고착제 역할을 하는 뜨거운 밀랍을 섞는 납화법을 이용하여 작품이 인위적이며 예술적 가치를 지닌 대상처럼 보이게 표현해 이차원적 평면 성을 지닌 오브제라고 하는 이중 구조적 표현을 합니다. 즉, 이러한 방법론은 사물의 모방이 아니라 사물 그 자체라는 미학을 제시했다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실험적인 표현과 이미..
관리자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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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라 모더존 베커( PAULA MODERSOHN-BECKER ) 1876-1907 독일 드레스덴 - ..
파울라 모더존 베커( PAULA MODERSOHN-BECKER ) 1876-1907 독일 드레스덴 - 독일 보르프스베데 2017년 개봉되었던 영화<파울라>! ‘파울라 모더존-베커’의 화려한 삶과 눈부셨던 사랑을 그린 영화 하지만 31세 산후 색전증으로 인해 젊은 나이에 요절한 독일 여류화가 "파울라 모더존 베커"를 소개할까 합니다. 그녀는 1876년 독일의 드레스덴에서 태어나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자신만의 표현법을 만들어 나타내고자 했던 예술가입니다. 특히 파올라가 작품을 통해 주로 담고 싶었던 베이지와 오렌지 위주의 밝은색과 독특한 형태를 담았던 독일 표현주의는 자연의 재현으로 보는 것을 거부하며, 유럽 미술의 전통적 규범을 떨쳐버리려 했던 20세기 미술 운동의 영향이라고 볼 수있습니다. 표현주의자들은 예술의 진정한 목적이 감정과 감각의 직접적인 표현이며 회화의 선, 형태, 색채 등은 그것의 표현 가능성만을 위해 이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왜곡은 주제나 내용을 강조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표현했으며 그 당시 파울라는 파리로의 여행을 통해 동시대 인물들이었던 세잔을 비롯해 로댕 등의 작품들을 보며 느꼈던 감정을..
관리자202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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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코모 발라(GIACOMO BALLA)1871-1958 이탈리아 토리노 - 이탈리아 로마
자코모 발라(GIACOMO BALLA)1871-1958 이탈리아 토리노 - 이탈리아 로마 시대를 거스르며 생각해 보면 화가들의 그림을 그리는 형식에 따라 표현주의, 입체주의, 야수파 등 다양하게 분류했습니다. 오늘은 1890년대에서 움직임을 그림 속에 담으려했던 이탈리아 미래파에 대해서 말해 볼까 합니다. 그중에서도 대표화가로 이번주에는 이탈리아 화가 "자코모 발라"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합니다. 자코모 발라는 1871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태어나 주로 독학으로 미술공부를 하며 초상화나 삽화로 활동하지만 파리를 방문하게 되면서 신인상주의에 감명 받아 점묘법을 자신의 작품에 적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발라는 비범한 상상력과 통찰력을 지녔던 화가로 빛의 산란과 굴절에 관한 과학적 이론들을 탐구했고, 이에 대한 이해는 빛과 움직임, 그리고 속도와 에너지라는 무형의 힘에 관련된 고도의 지적인 묘사를 하는 등 화가이면서 미술에 대한 이론적 설명을 연구해 나갔습니다. 발라의 이론에서는 안톤 줄리오 브라갈리아, 에드워드 마이브리지와 같은 사진가들의 선구적인 ..
관리자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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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턴 에브리(Milton Avery) 1893-1965, 미국 뉴욕주 오트마 - 뉴욕
밀턴 에브리(Milton Avery) 1893-1965, 미국 뉴욕주 오트마 - 뉴욕 화가의 그림은 스승의 영향을 받거나 특정한 그림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화가 중에 미국의 현대화가 "마크 로스크"를 말 할 수 있지만, 과연 그에게 영향을 준 그림이며 스승은 누구일까를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마크 로스크"에게 미술적 영향을 주거나 직접적인 스승이었던 "밀턴 에브리"를 소개할까 합니다. 미국의 표현주의 화가였던 "밀턴 에브리"는 거의 독학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며 마티스의 표현주의를 받아드리며 자연과 인물을 색 면에 따라 단순화, 추상화한 회화를 찾아갑니다. 그는 그림의 형태가 아니라 이미지를 단순화시키면서 색채와 색깔을 통해서 내면의 여러 가지 감정의 상처들을 드러내려 노력했던 화가였습니다. 또한 1930년대 이후에는 독자적인 작업을 만들어가며 보이는 대상에 대하여 본다는 내면의 감정에 치우치는 표현 방법을 택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형태력이 다소 빈곤해 보여도 다양한 색채들의 향연과 불규칙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요소들은 예술철학이 깃든 것 같..
관리자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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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텔 아드난(Etel Adnan) 1925~ 레바논
에텔 아드난(Etel Adnan) 1925~ 레바논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을 단순화하는 작업은 화가에게 있어서 어제오늘의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극단적인 형태까지 끌고 감으로써 순수추상화가 발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러시아화가 말레비치가 그랬고, 마크 로스크 등 수많은 화가들의 숙원이었던 것처럼 이 시대의 단순화를 선도해가는 중동 출신의 여류 화가" 에텔 아드난"을 소개할까 합니다. 중동 출신 화가라고 하지만 일찍부터 고향을 떠나 미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의 삶을 살았지만, 유목민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살면서 유일하게 변화하지 않고 항상 그 자리에 있는 자연을 평생토록 추구한 영속성이 가장 많이 깃든 대상으로 지목하며 나이프를 이용해 주로 산을 그렸습니다. 그녀는 프랑스 소로본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는 심리학을 전공하고 소설과 에세이, 시집을 여러 출간 한 화가입니다. 그림과의 인연은 거의 40세가 넘어서 시작했다고 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녀의 작품에서 느껴진 함축적인 제목이었던 "달의 무게"는 산위에 떠 있는 단순한 달의 ..
관리자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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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멘 헤레라(Carmen Herrera)1915~ ,쿠바계 미국인
카르멘 헤레라(Carmen Herrera)1915~ ,쿠바계 미국인 " 만약 버스를 기다린다면 그 버스는 올 것이라는 말이 있어요. 그 말이 맞았습니다. 나는 거의 한 세기 동안 버스가 오는 것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진짜 왔습니다." 1915년 쿠바 출신의 할머니 화가 "카르멘 헤레라"는 101살에 첫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 회고전을 갖게 되며 소감을 말했던 내용입니다. 90세에 처음으로 그림이 팔렸고 100세가 넘어서야 잭슨 폴락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그녀의 황금기를 맞게 됩니다. 그녀는 1950년대부터 추상을 해왔지만, 쿠바계 미국인이었던 그녀에게 미술계는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기존의 추상화는 백인 남성 화가에게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비췄으며 그녀 또한 사회적인 편견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남편"제시 로엔탈"은 유일하게 그녀의 작품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또한 남편이 89세에 죽고 나서도 그녀는 다락방에서 본인의 작품을 매진합니다. 혼란 속에서도 자신만의 질서를 만들어간 화가이면서 자존감과 고집이 이루어낸 결과일 것입니다. 헤레라는 쿠바의..
관리자2021.05.17